
[더팩트ㅣ강일홍 기자] 가수 장윤정의 모친인 육모 씨가 투자 사기 혐의로 경찰에 붙잡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진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이번 사건에서 가장 충격적인 부분은, 피해자들에게 보인 모습과 실제 행동이 완전히 달랐다는 점입니다.
경제적으로 너무 어렵다며 도움을 요청했고, 심지어 극단적인 선택을 암시하는 말까지 하며 갑자기 잠적했습니다. 하지만 경찰 수사 결과, 이러한 행동은 단순한 생활고 때문이 아니라 수사를 피하기 위한 의도였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육 씨는 지인들에게 투자 명목으로 수천만 원을 받아놓고 약속한 수익금을 지급하지 않은 사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자들에게는 "확실한 투자처가 있다", "돈을 불려주겠다"며 투자를 권유했고, 이후 연락이 끊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고소장을 접수한 뒤 수사에 착수했지만 한동안 육 씨의 행방을 찾지 못했습니다. 휴대전화 사용 기록도, 신용카드 사용 내역도 확인되지 않아 생활 흔적 자체가 사라진 상태였고, 결국 수사가 일시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경찰이 다시 소재를 파악해 육 씨를 체포했고, 법원은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 등을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경찰은 조사를 마친 뒤 육 씨를 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사건이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과거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육 씨는 이미 10여 년 전에도 장윤정의 이름을 이용한 사기 사건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당시에는 딸인 장윤정을 사칭하거나 장윤정과의 관계를 내세워 금전을 편취한 혐의로 처벌을 받은 바 있습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모녀 관계는 사실상 완전히 끊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장윤정은 이후 방송과 인터뷰를 통해 가족 문제로 오랜 시간 큰 상처를 겪었다고 밝혔고, 법적·경제적으로도 모친과 완전히 분리된 생활을 이어왔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도 육 씨는 피해자들에게 "장윤정과 관계를 회복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장윤정이 출연하는 오디션 프로그램 등에 투자하면 큰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식으로 설명하며 투자를 유도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결국 딸의 유명세와 신뢰를 다시 이용한 셈입니다. 이에 대해 장윤정 소속사는 즉각 선을 그었습니다.
"육 씨와는 10년 넘게 연락조차 하지 않는 단절된 관계이며, 이번 사건과 장윤정 씨는 어떠한 관련도 없다." 또한 "육 씨가 장윤정 씨와 관계가 회복됐다고 말한 것은 사실이 아니며, 장윤정 씨의 이름을 이용한 모든 행위는 본인과 무관하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그렇다면 왜 비슷한 사건이 반복되는 걸까요? 전문가들은 반복적인 사기 사건에서 흔히 나타나는 특징으로 신뢰할 수 있는 인물의 이름을 이용해 피해자의 경계심을 낮추는 방식을 꼽습니다.
유명인 가족이라는 점, 어려운 사정을 호소하는 감정적 접근, 그리고 높은 수익을 약속하는 투자 제안이 결합되면 피해자들이 쉽게 속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이번 사건에서도 생활고를 호소하거나 죽음을 암시하는 말로 주변 사람들의 동정심을 얻은 뒤, 유명인 가족이라는 신뢰를 더해 투자금을 유도했다는 점에서 과거와 유사한 수법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결국 장윤정과는 무관한 개인의 범죄 혐의입니다. 오히려 장윤정은 10년 넘게 모친과 관계를 끊고 살아왔으며, 이번 사건에서도 자신의 이름이 또다시 이용됐다는 점에서 또 한 번 피해를 입게 됐습니다.
경찰은 추가 피해자가 더 있는지와 실제 피해 규모가 얼마나 되는지 계속 수사하고 있습니다. 향후 검찰 수사 과정에서 범행 경위와 피해 규모가 보다 구체적으로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투어·월드컵·빌보드까지…더 단단해진 BTS 글로벌 존재감
그룹 방탄소년단, BTS가 글로벌 행보를 이어가며 다시 한번 존재감을 입증했습니다.
유럽 투어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 하프타임 쇼를 성공적으로 마친 BTS가 2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는데요. 해외 일정을 마무리한 멤버들은 변함없는 팬들의 환영 속에 입국하며 또 한 번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무대 안팎에서 이어진 활약은 BTS가 왜 세계적인 아티스트인지를 다시 한번 증명했습니다. 가장 큰 화제를 모은 건 월드컵 결승전 하프타임 쇼였습니다.
BTS는 지난 19일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 하프타임 쇼 무대에 올라 전 세계 축구 팬들과 음악 팬들을 동시에 사로잡았습니다. 마돈나, 샤키라, 저스틴 비버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과 함께 공동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오른 BTS는 대표곡 'Dynamite'로 경기장을 뜨겁게 달구며 글로벌 팝 아이콘의 위상을 다시 한번 각인시켰습니다.
세계 최대 스포츠 이벤트의 상징적인 무대에 오른 BTS는 음악을 넘어 글로벌 문화 아이콘으로서의 영향력을 다시 한번 보여줬습니다.
차트 성적도 눈부십니다. 미국 빌보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정규 5집 '아리랑'은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26위에 이름을 올렸고, 타이틀곡 'SWIM'은 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 17주 연속 진입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SWIM'은 BTS와 콜드플레이의 협업곡 'My Universe'가 세운 팀 최장 17주 차트인 기록과 타이를 이루며 또 하나의 의미 있는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뿐만 아니라 (미국을 제외한) '글로벌' 차트에서는 7주 연속 2위, 17주 연속 톱5를 유지했고, 'Body to Body', '2.0', 'Hooligan', 'FYA', 'NORMAL', 'Like Animals', 'they don't know 'bout us'까지 총 8개 수록곡이 17주 연속 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막강한 음원 파워를 입증했습니다.
여기에 신곡 'Come Over' 역시 글로벌 차트에서 5주 연속 순위권을 유지하며 BTS의 꾸준한 화력을 더하고 있습니다.
유럽 투어의 성공적인 마무리, 월드컵 결승 하프타임 쇼라는 역사적인 무대, 그리고 빌보드 차트에서 이어지는 장기 흥행까지, 글로벌 이벤트를 장악한 압도적인 존재감과 식지 않는 음원 파워를 동시에 증명한 BTS, 세계 무대에서 또 하나의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는 이들의 다음 기록에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폭로가 먼저, 진실은 나중"...박나래 사건이 던진 교훈
방송인 박나래와 전 매니저들을 둘러싼 법적 공방이 매니저 구속 수사로 번지며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최근 경찰은 박나래의 전 매니저 A씨를 공갈미수와 업무상횡령 혐의로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경찰은 A씨가 "회사 자금 유용 사실을 폭로하지 않는 대가로 회사 매출의 10%를 달라"고 요구한 혐의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여기에 회삿돈 3천만 원을 횡령한 혐의도 적용됐습니다.
하지만 이 사건은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박나래 역시 전 매니저들이 제기한 특수폭행과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 의견 송치돼 검찰 수사를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즉, 현재는 양측 모두 검찰 판단을 기다리는 상황입니다.
이번 사건이 특히 주목받는 이유는 '폭로'가 사건의 중심에 있기 때문입니다. 처음 논란은 전 매니저들이 박나래로부터 폭언과 갑질,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고, 술잔을 던져 다쳤으며, 가족 심부름까지 시켰다는 주장을 내놓으면서 시작됐습니다. 여기에 불법 의료 시술 의혹까지 제기되면서 여론은 순식간에 악화됐습니다.
반면 박나래 측은 이런 폭로가 협박의 수단이었다며 맞고소했고, 경찰은 일부 공갈미수 혐의를 인정해 구속 송치라는 결과를 내놨습니다. 아직 법원의 최종 판단은 나오지 않았지만, 이번 사건이 보여주는 가장 큰 문제는 폭로 자체가 사실 여부와 관계없이 엄청난 파급력을 갖는다는 점입니다.
유명인의 경우 의혹이 제기되는 순간 인터넷 기사와 SNS를 통해 순식간에 확산됩니다. 이후 수개월, 길게는 수년 뒤 무혐의가 나오거나 일부 주장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져도 이미 대중에게 남은 이미지를 완전히 회복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연예계에서는 폭로가 공익 제보가 아니라 협상 카드나 압박 수단으로 악용되는 사례가 반복된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물론 실제 피해를 용기 있게 알리는 공익적 폭로는 반드시 보호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주장만으로 한 사람의 사회적 명예를 무너뜨리는 일은 또 다른 피해를 낳을 수 있습니다.
박나래 사건 역시 아직 모든 수사가 끝난 것은 아닙니다. 양측 모두 검찰 수사와 향후 법원의 판단을 받아야 하는 만큼, 현재 단계에서 어느 한쪽이 최종적으로 옳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이번 사건은 분명한 교훈을 남깁니다. 폭로는 진실을 밝히는 수단이 될 수도 있지만, 반대로 협박이나 여론전을 위한 무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폭로가 먼저, 진실은 나중에 밝혀지는 구조에서는 누군가는 돌이킬 수 없는 명예훼손을 입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 사회는 폭로의 자극성보다 객관적인 증거와 사법 절차를 더 중요하게 바라보는 문화가 필요합니다. 그래야 진짜 피해자는 보호하고, 억울한 피해자도 만들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3주 연속 세계 1위, 이번 주 대망의 피날레…결말에 쏠린 관심
이번 주 금요일과 토요일, 드디어 마지막 피날레를 앞두고 있는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 국내를 넘어 전 세계에서도 돌풍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넷플릭스 글로벌 순위에서 무려 3주 연속 비영어권 TV쇼 1위를 차지하며 올해 최고의 한국 드라마 가운데 하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투둠'이 발표한 최신 톱10 순위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김부장'의 시청수는 820만 뷰를 기록하며 비영어 쇼 정상에 올랐습니다.
지난달 첫 공개 이후 2주 차부터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이번까지 3주 연속 글로벌 1위라는 기록을 세운 것입니다. 특히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카타르, 볼리비아 등 19개국에서 1위, 전 세계 73개국에서 톱10에 이름을 올리며 폭넓은 인기를 입증했습니다.
'김부장'은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액션 드라마입니다. 배우 소지섭이 특수요원 출신이지만 평범한 삶을 살아가던 아버지 역을 맡아, 납치된 딸을 구하기 위해 다시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고 목숨을 건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압도적인 액션과 묵직한 부성애, 그리고 빠른 전개가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습니다. 국내 반응도 뜨거웠습니다. SBS 금토드라마로 방송된 '김부장'은 방송 4회 만에 시청률 20%를 돌파했고, 8회에서는 **23.1%**를 기록하며 올해 최고 화제작다운 성적을 이어갔습니다.
그리고 이제 모든 이야기는 이번 주 금요일과 토요일 방송될 마지막 2회에서 마무리됩니다. 과연 딸을 끝까지 지켜낼 수 있을지, 그리고 마지막 결말은 어떤 감동과 반전을 선사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김부장'의 돌풍 여세를 몰아 이번 주 넷플릭스 비영어 쇼 톱10에는 한국 콘텐츠가 무려 5편이나 이름을 올렸습니다. 남주혁, 노윤서 주연의 판타지 사극 '동궁'이 공개 3일 만에 2위로 직행했고, '아파트', '참교육', '오싹한 연애'까지 나란히 순위권에 진입하며 K-드라마의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3주 연속 세계 정상에 오른 '김부장', 국내 최고 시청률과 글로벌 흥행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이 작품이, 이번 주 대망의 피날레를 어떻게 장식할지 전 세계 팬들의 시선이 마지막 방송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베스트 뮤직 여름' BTS·플레이브·스트레이 키즈 격돌
오는 9월 19일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더팩트 뮤직 어워즈(TMA)'를 향한 열기가 점점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최근 공개된 2차 라인업에는 아이딧, 에이티즈, 올데이 프로젝트, 코르티스, 키키, 트리플에스에 이어 리센느, 싸이커스, 알파드라이브원, 에반, 최예나, 클로즈 유어 아이즈까지 합류하며 더욱 화려한 무대를 예고했는데요.
이런 가운데 팬들의 관심은 또 하나의 빅 이벤트, 바로 'TMA 베스트 뮤직-여름' 결선 투표로 쏠리고 있습니다. 'TMA 베스트 뮤직-여름' 결선 투표는 지난 7월 20일 정오 시작돼 오는 8월 3일 정오까지 팬앤스타 플랫폼에서 진행됩니다.
'TMA 베스트 뮤직'은 분기별 음원을 발표한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팬들이 직접 최고의 곡을 선택하는 투표입니다. 이번 여름 부문은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발표된 음원을 대상으로 하며, OST와 이벤트성 컬래버 음원은 집계에서 제외됩니다.
결선에는 김기태, 넥스지, 동해, 미야오, 민기, 박창근, 방탄소년단, 보이넥스트도어, 스트레이 키즈, 알파드라이브원, 에반, 엔시티 위시, 이세계아이돌, 코르티스, 태민,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투어스, 트레저, 플레이브, 황치열 등 총 20팀이 진출했습니다.
특히 사전 투표에서는 방탄소년단의 'Come Over'가 1위, 플레이브의 'Born Savage', 스트레이 키즈의 'RUN IT'이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하며 막강한 팬덤의 화력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결선은 다시 시작입니다. 현재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엔시티 위시, 코르티스, 플레이브, 스트레이 키즈 등 쟁쟁한 아티스트들이 트로피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어 마지막 순간까지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결선 1위에게는 '2026 더팩트 뮤직 어워즈' 팬앤스타 'TMA 베스트 뮤직-여름' 트로피가 수여됩니다. 또 2위에게는 273번 버스 광고, 3위에게는 부산 서면 세로형 미디어보드 광고가 특전으로 제공돼 팬들의 투표 열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고 있습니다.
투표는 팬앤스타 플랫폼에서 일반별, 무지개별, 그리고 동영상 광고 시청 후 참여하는 동영상 투표 등 세 가지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과연 올여름 최고의 음악과 아티스트의 영광은 누구에게 돌아갈까요? 결선 투표 결과와 오는 9월 부산에서 펼쳐질 2026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