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나', 6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54만 명 돌파
  • 박지윤 기자
  • 입력: 2026.07.14 09:57 / 수정: 2026.07.14 09:57
'눈동자' 2위·'토이 스토리 5' 3위
디즈니 영화 모아나가 6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디즈니 영화 '모아나'가 6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더팩트|박지윤 기자] 실사로 돌아온 '모아나'가 박스오피스 정상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모아나'(감독 토마스 케일)는 전날 2만 9084명의 관객을 사로잡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54만 553명이다.

지난 8일 스크린에 걸린 '모아나'는 개봉 첫날 6만 7027명의 관객을 불러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로 기분 좋게 출발했고, 줄곧 정상에 이름을 올리며 적수 없는 흥행 질주를 펼치고 있다.

작품은 바다가 선택한 소녀 모아나(캐서린 라가이아 분)가 전설의 영웅 마우이(드웨인 존슨 분)와 함께 저주에 빠진 섬을 구하기 위해 미지의 바다로 떠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국내에서 각각 231만 명과 355만 명을 동원한 애니메이션 '모아나'(2017)와 '모아나2'(2024)의 실사판이다.

주연을 맡은 캐서린 라가이아는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극의 배경인 남태평양 사바이섬과 사모아 제도 출신이며, 약 3만 2000명의 지원자들을 제치고 모아나 역에 낙점될 만큼 원작 캐릭터와 놀라운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여기에 드웨인 존슨이 애니메이션에 이어 실사 영화에서도 마우이로 분하며 극의 몰입도를 한껏 끌어올린다.

2위는 '눈동자'(감독 염지호)로 2만 6902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130만 4161명으로 150만 돌파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지난 6월 24일 개봉한 '눈동자'는 유전병으로 시력을 점점 잃어가고 있는 서진(신민아 분)이 쌍둥이 동생 서인(신민아 분)의 죽음을 둘러싼 의혹을 파헤치다 그 실체와 마주하게 되는 서스펜스 스릴러를 그린 작품으로, '옆집사람'(2022)으로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NH농협 배급지원상을 받은 염지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토이 스토리 5'(감독 앤드류 스탠튼·맥케나 해리스)는 1만 7731명으로 3위를, '군체'(감독 연상호)는 6106명으로 4위를, '다윗'(감독 필 커닝햄·브렌트 도스)은 5314명으로 5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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