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집행유예' 유아인, '호프' VIP 시사회서 포착
  • 박지윤 기자
  • 입력: 2026.07.14 08:58 / 수정: 2026.07.14 08:58
소속사 이적설·장재현 감독 차기작 출연설 속 모습 드러내 화제
배우 유아인이 13일 열린 영화 호프 VIP 시사회에 모습을 드러내며 복귀설에 더욱 힘을 실었다. 사진은 2024년 대마와 프로포폴 등 마약을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는 유아인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공판에 출석하고 있는 모습. /박헌우 기자
배우 유아인이 13일 열린 영화 '호프' VIP 시사회에 모습을 드러내며 복귀설에 더욱 힘을 실었다. 사진은 2024년 대마와 프로포폴 등 마약을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는 유아인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공판에 출석하고 있는 모습. /박헌우 기자

[더팩트|박지윤 기자] 마약 투약 혐의로 활동을 중단한 배우 유아인이 영화 공식 행사에서 포착됐다.

지난 13일 각종 소셜 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날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호프'(감독 나홍진) VIP 시사회 현장 영상이 확산됐다. 이 영상에는 배우 이정재 염정아 진기주 심은경 이혜리, 블랙핑크 멤버 지수와 로제 등 많은 스타가 자리를 빛낸 가운데, 유아인도 모습을 드러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유아인은 별도의 포토월 행사 없이 모자를 깊게 눌러쓴 채 현장을 찾았고, 지인들을 만나 반갑게 인사하고 포옹하는 모습이 영상에 담겼다. 특히 그가 장재현 감독과 함께 있었다는 목격담도 등장해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유아인은 장재현 감독의 차기작 '뱀피르'에 출연한다는 소문에 여러 차례 휘말린 바 있다. 다만 이와 관련해 배급사 NEW 관계자는 지난 3일 <더팩트>에 "(유아인의 출연은) 확정된 것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

'뱀피르'는 '파묘'(2024)로 천만 관객을 사로잡은 장재현 감독의 신작으로, 동방정교를 소재로 한 종교 추적극이다.

앞서 유아인은 지난 6월 30일 UAA와의 전속계약 종료 소식과 함께 갤럭시코퍼레이션 이적설이 불거졌다. 이어 '뱀피르' 출연 소식이 다시 한번 나왔고 '호프' VIP 시사회에 모습을 드러낸 만큼, 그가 본격적으로 복귀에 시동을 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아인은 2020년 9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서울 일대 병원에서 181 차례에 걸쳐 의료용 프로포폴 등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후 대법원 선고를 통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벌금 200만 원이 확정됐다. 이로 인해 활동을 중단한 유아인은 그전에 촬영을 끝낸 영화 '승부'와 '하이파이브'로 관객들을 찾았지만 이렇다할 홍보 활동을 하지는 않았다.

한편 '호프'는 비무장지대에 위치한 호포항 출장소장 범석(황정민 분)이 동네 청년들로부터 호랑이가 출현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온 마을이 비상이 걸린 가운데 믿기 어려운 현실을 만나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1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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