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무진, 분쟁 딛고 신생 레이블서 새출발
  • 김샛별 기자
  • 입력: 2026.07.10 11:44 / 수정: 2026.07.10 11:44
마운드미디어 산하 신생 레이블 行…첫 아티스트
빅플래닛메이드 상대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승소
가수 이무진이 빅플래닛메이드엔터를 떠나 새 둥지를 찾았다. 신생 레이블의 첫 아티스트가 된 그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더팩트 DB
가수 이무진이 빅플래닛메이드엔터를 떠나 새 둥지를 찾았다. 신생 레이블의 첫 아티스트가 된 그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더팩트 DB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가수 이무진이 빅플래닛메이드엔터를 떠나 신생 레이블에서 새출발에 나선다.

종합 엔터테인먼트 마운드미디어는 10일 "신생 레이블을 결성하고 이무진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무진과 함께 출발을 알린 신생 레이블의 이름과 브랜드 정체성 등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관계자는 "진정성 있는 보컬은 물론 작사·작곡·편곡까지 뛰어난 역량을 갖춘 올라운더 아티스트인 이무진과의 동행이 기대된다"며 "이무진이 자신만의 음악적 색깔을 더욱 자유롭게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무진의 전속계약은 빅플래닛메이드엔터와 결별한 뒤 이뤄진 행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그는 정산금 미지급 등을 이유로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으며 지난달 법원으로부터 인용 결정을 받았다. 그는 마운드미디어와 손을 잡고 본격적인 새출발에 나서게 됐다.

이무진은 2018년 웹툰 '고양보이스' OST '산책'으로 데뷔했다. 이후 2020년 JTBC 오디션 프로그램 '싱어게인-무명가수전'에서 최종 3위를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고, '신호등' '눈이 오잖아' '에피소드' '청혼하지 않을 이유를 못 찾았어' 등을 잇달아 흥행시키며 싱어송라이터로 입지를 다졌다.

또한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사내맞선' 등 다양한 OST에 참여하며 감성 보컬리스트로 사랑받았다. 각종 페스티벌과 대학 축제, 기업 행사에서도 탄탄한 라이브 실력을 인정받았고, 웹예능 '리무진 서비스' MC로는 특유의 친근한 진행과 안정적인 호흡으로 대표 음악 토크 콘텐츠를 이끌어왔다.

현재는 MBC에브리원 여행 예능 '위대한 가이드3'에 출연하며 음악은 물론 예능에서도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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