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문채영 기자] '렛미플라이'가 새 단장을 마치고 약 3년 만에 돌아온다.
제작사 프로스랩은 10일 "뮤지컬 '렛미플라이'가 올가을 세 번째 시즌으로 찾아온다"며 극을 이끌어갈 배우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초연에 참여한 배우부터 공개 오디션을 거쳐 새롭게 합류한 배우까지 신선한 앙상블을 예고한다.
'렛미플라이'는 1969년의 보름달이 밝게 빛나던 어느 날 밤 라디오 주파수의 영향으로 70살 할아버지가 된 남원이 과거로 돌아가기 위한 미래탐사 작업에 돌입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일상을 그린다.
작품은 2023년 서울 공연 후 국내 10개 도시 투어, 대만 레플리카 라이선스 공연, 오리지널팀 투어 공연을 진행했다. 2025년에는 뉴욕 브로드웨이의 'K-Musical Roadshow(케이-뮤지컬 로드쇼)'에 참여했으며 같은 해 11월 주홍콩 한국문화원의 초청으로 홍콩 투어 공연을 개최했다.
갑작스러운 시간여행으로 젊은 시절의 자신과 마주하는 노인 남원 역과 시간여행 중인 남원의 옆을 지키는 든든한 동반자 선희 역에는 2020년 트라이아웃, 2022년 초연에서 부부 케미를 보여준 오의식 김지현 배우가 이름을 올렸다. 지난 시즌 따뜻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선희를 완성했던 윤공주 역시 이번 시즌에서도 선희 역으로 등장한다.

꿈 많은 청년 남원과 솔직하고 따뜻한 매력의 정분 역에는 2019년 개발 단계부터 2023년 시즌과 지방 공연 및 해외 공연까지 모든 시즌에 참여한 안지환 나하나가 출연을 확정했다. 초연과 2023년 재연에 함께했던 이형훈과 홍지희도 각각 노인 남원과 정분 역으로 무대에 오른다. 변함없는 호흡으로 다시 한번 관객들에게 진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새롭게 합류하는 배우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노인 남원 역에는 안재욱 이희준 배우가 캐스팅됐다. 안재욱은 약 3년 만에 무대 복귀, 이희준은 약 14년 만에 뮤지컬 복귀다. 선희 역에도 새로운 바람이 분다. 무대와 브라운관을 오가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배해선이 무대 복귀작으로 '렛미플라이'를 선택했다.
이번 시즌부터 청년 남원 역에는 윤소호 윤재호가, 정분 역에는 이수빈 박슬기 배우가 합류한다. 특히 윤재호 이수빈 박슬기는 지난해 12월 개최된 공개 오디션에서 각각 약 2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발탁됐다.
'렛미플라이'는 오는 2026년 10월 6일부터 2027년 1월 3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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