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박지윤 기자] 실사로 돌아온 '모아나'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스크린에 걸린 '모아나'(감독 토마스 케일)는 개봉 첫날 6만 6804명의 관객을 사로잡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6만 7428명이다.
작품은 바다가 선택한 소녀 모아나(캐서린 라가이아 분)가 전설의 영웅 마우이(드웨인 존슨 분)와 함께 저주에 빠진 섬을 구하기 위해 미지의 바다로 떠나는 올여름 가장 눈부신 오션 어드벤처로, 국내에서 각각 231만 명과 355만 명을 동원한 애니메이션 '모아나'(2017)와 '모아나2'(2024)의 실사판이다.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극의 배경인 남태평양 사바이섬과 사모아 제도 출신인 캐서린 라가이아는 약 3만 2000명의 지원자들을 제치고 모아나 역에 낙점된 만큼 놀라운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열연을 펼친다. 여기에 드웨인 존슨이 애니메이션에 이어 실사 영화에서도 마우이로 분하며 극의 몰입도를 한껏 끌어올린다.
이렇게 애니메이션에 이어 실사도 호평받으며 기분 좋게 출발한 '모아나'가 개봉 첫 주말 극장가에서 얼마나 많은 관객을 불러 모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눈동자'(감독 염지호)는 5만 51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누적 관객 수는 98만 1322명으로 100만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지난 6월 24일 개봉한 '눈동자'는 유전병으로 시력을 점점 잃어가고 있는 서진(신민아 분)이 쌍둥이 동생 서인(신민아 분)의 죽음을 둘러싼 의혹을 파헤치다 그 실체와 마주하게 되는 서스펜스 스릴러를 그린 작품이다. 스페인 영화 '줄리아의 눈'을 원작으로 한다.
'토이 스토리 5'(감독 앤드류 스탠튼·맥케나 해리스)는 3만 4347명으로 3위를, '군체'(감독 연상호)는 8623명으로 4위를, '와일드 씽'(감독 손재곤)은 4218명으로 5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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