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베트남 팬미팅 돌연 취소…현지 언론 '비싼 티켓 가격' 지적
  • 최현정 기자
  • 입력: 2026.06.30 09:11 / 수정: 2026.06.30 09:11
공연 9일 앞두고 취소 공지
현지 언론, 최고 27만 6000원의 비싼 티켓값 원인 지목
베트남 호찌민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팬미팅 RE:START in HO CHI MINH이 취소 됐다./RE:START 공식 페이스북
베트남 호찌민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팬미팅 'RE:START in HO CHI MINH'이 취소 됐다./'RE:START' 공식 페이스북

[더팩트ㅣ최현정 기자]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팀의 베트남 팬미팅이 취소됐다.

공연 기획사 아처 미디어는 25일 공식 소셜 미디어에 공지를 게재하고 "베트남 호찌민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팬미팅 'RE:START in HO CHI MINH(리:스타트 인 호찌민)'이 불가항력적인 사유로 인해 예정대로 진행할 수 없게 됐다"고 개최 취소를 알렸다.

아처 미디어와 현지 공연 업체는 7월 4일 오후 6시 베트남 호찌민 사이공 강변공원에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팀 지석진 유재석 김종국 하하 송지효 양세찬 지예은과 스페셜 게스트 마이티 마우스가 출연하는 팬미팅 'RE:START'를 개최할 예정었다. 하지만 개최를 불과 9일 앞두고 취소를 결정하면서 현지 팬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공연 업체는 구체적인 취소 사유를 밝히지 않았지만 베트남 언론은 'RE:START'의 비싼 티켓 가격을 주요 이유로 꼽고 있다. 이 행사의 티켓값은 100만 동(약 5만 8900원)부터 최고 470만 동(약 27만 6830원)까지 책정됐다. 비산 티켓 가격이 판매 부진으로 이어지며 결국 취소에 이르게 됐다는 지적이다.

공연 업체는 "취소 소식을 전하게 돼 매우 안타깝고 송구하게 생각한다. 부디 너그러운 양해를 바란다"며 "티켓 환불은 준비되는대로 신속사게 안내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베트남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팬미팅이 취소된 사례는 '런닝맨'뿐만이 아니다. 가수 겸 배우 서인국도 7월 11일 베트남에서 팬미팅을 개최할 예정이었나 "현재 여건으로는 팬의 기대에 부응하기 어렵다"며 돌연 취소했다. 이 행사의 티켓 가격은 250만 동(약 14만 7250원)부터 시작해 최고 650만 동(38만 2850원)까지 책정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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