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박지윤 기자] 그룹 아홉(AHOF)이 야구 경기 관람 도중 불거진 에티켓 논란에 사과했다.
소속사 F&F엔터테인먼트는 15일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전날 야구 경기 현장에서 진행된 당사의 아티스트 촬영으로 불편을 겪으신 선수단과 관람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 숙였다.
앞서 아홉의 스티븐과 즈언은 1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에 각각 시구자와 시타자로 초청돼 마운드에 오른 후 다른 멤버들과 함께 객석에 앉아 경기를 관람했다.
하지만 이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아홉이 플래시를 사용하는가 하면, 조명을 켜고 릴스를 촬영하는 등 경기를 방해하고 주변 관중에게 불편을 끼치는 행동을 했다고 지적받았다.
이에 소속사는 "선수들의 경기 진행과 관람객들의 관람에 지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사전에 충분히 고려하지 못했다"며 "당사는 선수단과 관람객들을 최우선으로 살펴야 했음에도 배려와 준비가 부족했던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현장 운영 수칙과 에티켓을 철저히 숙지해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유의하겠다"고 거듭 사과의 뜻을 전했다.
2025년 종영한 SBS 오디션 프로그램 '유니버스 리그'를 통해 결성된 아홉(스티븐 서정우 차웅기 장슈아이보 박한 제이엘 박주원 즈언 다이스케)은 그해 7월 데뷔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지난 12일 선공개 디지털 싱글 'Sugar High(슈가 하이)'를 공개했고 오는 7월 중 세 번째 미니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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