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문채영 기자] 임수정이 배우 겸 제작자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배급사 썬더필름은 27일 배우 임수정이 출연 및 제작으로 참여한 영화 '그림자 아이'(감독 유은정)의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주연을 맡은 임수정 박소이 유나의 얼굴과 함께 작품의 아름다우면서도 스산한 분위기가 담겼다.
'그림자 아이'는 3년 만에 코마에서 깨어난 수안(박소이 분)이 변해버린 엄마 금옥(임수정 분)과 죽은 언니 수련의 얼굴을 한 소녀 재인(유나 분)을 만나며 '그림자 동화'의 비밀에 빠져드는 기묘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비전 섹션에 초청되며 첫선을 보인 바 있다.
박소이는 극 중 언니를 잃은 동생 수안 역을 맡아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인다. 여기에 제60회 백상예술대상 여자 신인 연기상을 거머쥔 유나가 수안의 언니 수련과 닮은 얼굴을 한 소녀 재인 역을 맡아 힘을 보탠다.
임수정은 금옥 역을 맡아 소중한 존재를 잃은 뒤 찾아온 상실감과 두려움 그리고 위태로운 감정의 소용돌이를 입체적으로 표현한다. 프로듀서로도 참여한 임수정은 "'그림자 아이'가 세상에 나올 수 있도록 힘을 보탤 수 있어 뜻깊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어 "금옥은 서사를 이끌어가는 박소이 유나가 미스터리한 비밀을 추적해 나가는 과정을 곁에서 지켜보며 극의 긴장감과 불안감을 증폭시키는 인물"이라며 "두 배우가 극을 전반적으로 잘 이끌어갈 수 있도록 든든한 조력자이자 응원하는 마음으로 출연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티저 포스터는 '그림자 아이'의 독창적이고 환상적인 세계관을 드러낸다. 손을 맞잡고 하늘을 날고 있는 두 소녀와 그들을 바라보는 금옥의 모습이 담겼으며 그림자 세계를 목탄으로 그려낸 그림은 아름다우면서도 기묘한 영화의 정서를 표현한다.
티저 예고편 역시 휘파람 소리와 함께 스산한 분위기가 펼쳐진다. 집안 대대로 전해지는 '그림자 동화' 이야기가 소녀들의 목소리로 이어지는 가운데 동화의 이미지와 뒤엉키는 수안 재인 금옥의 모습은 세 사람이 맞닥드릴 기이한 사건을 예고한다.
또한 "준비해라"는 대사 후 거울의 균열 사이를 비집고 나타난 그림자, 극에 달한 슬픔과 두려움을 폭발시키는 금옥의 처절한 모습 등은 극의 긴장감을 극대화하며 '그림자 아이'의 숨겨진 미스터리를 향한 기대를 높인다.
임수정 박소이 유나가 출연하는 '그림자 아이'는 오는 7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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