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문채영 기자] 가수 겸 배우 김재중이 젠틀하고 세련된 요즘 박수무당으로 변신한다.
배급사 ㈜로아앤코홀딩스는 13일 영화 '신사: 악귀의 속삭임'(감독 구마키리 가즈요시)의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특별한 능력으로 악귀에 맞서는 박수무당 명진(김재중 분)의 모습이 담겼다.
'신사: 악귀의 속삭임'은 일본 고베 폐신사에 답사를 갔던 대학생 3명이 사라지고 박수무당 명진이 사건을 파헤치며 기이한 악귀와 맞서는 샤머니즘 오컬트 호러 영화다. '요코의 여행' '#맨홀' 등을 연출하며 이름을 알린 구마키리 가즈요시 감독의 첫 한국 영화 연출작이다.
김재중은 박수무당 명진 역을 맡아 생애 첫 샤머니즘 오컬트 호러 장르에 도전한다. 명진은 미대 출신의 젠틀하고 세련된 박수무당이다. 어느 날 악몽을 꾸던 중 대학 후배 유미(공성하 분)의 전화를 받고 일본 고베로 향한다. 뭔가 씐 듯한 유미의 동료들을 구하기 위해 폐신사를 찾은 명진은 정체를 알 수 없는 악귀와 마주한다.

김재중은 무당 캐릭터를 디테일하게 연기하기 위해 촬영 전부터 캐릭터 연구에 몰두했다. 특히 명진이 가진 내면의 상처부터 악귀와 강렬한 대결을 펼치는 강인한 면모까지 다층적인 심리를 표현하기 위해 톤 조절에 섬세하게 공을 들였다.
스틸에는 박수무당으로서 강렬한 존재감을 뽐내는 김재중의 모습이 담겼다. 무구를 들고 악귀를 향해 경계심을 드러내는가 하면 피를 묻힌 채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다. 이어지는 사진에서는 악귀의 존재를 파헤치기 위해 명준과 손을 잡는 유미와 목사 한주(고윤준 분)의 모습도 포착됐다.
뿐만 아니라 전체 일본 고베 로케이션 촬영으로 완성한 이국적이고 음산한 분위기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폐신사로 답사를 온 대학생 3명의 모습 그리고 정체불명의 재단 앞에 선 의문의 인물까지 더해져 샤머니즘 오컬트 호러 분위기를 자아낸다.
'신사: 악귀의 속삭임'은 오는 6월 17일 CGV에서 단독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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