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박지윤 기자] 뮤지컬 배우 박강현 임규형 나현우가 '디어 에반 핸슨'의 두 번째 시즌을 이끈다.
공연 제작사 에스앤코는 13일 "박강현 임규형 나현우 김선영 심영숙 등이 '디어 에반 핸슨'으로 관객들과 만난다"고 밝히며 전체 캐스트 라인업을 공개했다.
작품은 불안과 고립 속에서 타인과의 연결을 갈망하는 한 소년의 이야기를 통해 현대 사회의 관계와 감정을 밀도 있게 그려낸 작품이다. 브로드웨이 초연 당시 15개 시상식 48개 부문 노미네이트, 26개 부문 수상이라는 기록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또한 '디어 에반 핸슨'은 2024년 국내에서 초연된 후 제9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작품상(400석 이상)과 프로듀서상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그리고 2년 만에 두 번째 시즌으로 돌아오는 가운데, 박강현 임규형 나현우가 매일 스스로에게 편지를 쓰면서 나답게 행동할 수 있는 멋진 하루를 꿈꾸는 소심한 외톨이 에반 핸슨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초연에서 에반 핸슨으로 무대에 올라 섬세한 감정 표현과 탄탄한 가창력을 보여준 박강현은 이번에도 풍부한 성량과 뛰어난 가사 전달력을 바탕으로 인물의 감정 변화를 세밀하게 쌓아 올리며 관객들에게 깊은 몰입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2024년 '디어 에반 핸슨'으로 첫 대극장 주연을 맡은 임규형도 재연에 합류한다. 그동안 '데스노트' '위키드' '영웅' 등 다양한 작품에서 밀도 높은 연기를 보여준 그는 한층 성숙해진 해석으로 캐릭터의 진정성을 설득력 있게 표현할 계획이다.
2020년 방송된 tvN '더블캐스팅'의 최종 우승자로 이름을 알린 나현우는 경연 당시 '디어 에반 핸슨'의 넘버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뮤지컬 '베르테르' 등을 통해 실력을 쌓아온 그는 이번 시즌 마침내 에반 핸슨으로 무대에 올라 자신만의 해석과 진정성 있는 연기로 인물의 성장 서사를 그려낼 예정이다.
김선영과 신영숙은 홀로 에반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는 엄마 하이디 핸슨을 연기한다.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에도 이름을 올린 이들은 강인함과 섬세함을 동시에 지닌 캐릭터의 복합적인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조민호와 김수호는 분노와 불만이 가득 차 있지만 에반의 삶에 변화를 가져오는 코너 머피로, 강지혜와 장민제는 코너의 여동생 조이 머피로, 장현성과 정동근은 마음과 달리 가족을 향한 표현에 서툰 코너와 조이의 아빠 래리 머피로, 안시하와 임민영은 가족들의 관계 회복을 위해 노력하는 코너와 조이의 엄마 신시아 머피로 분한다. 여기에 김강진 윤현선 강은세 염희진 김영훈 새봄 박건우 손설빈 등도 힘을 보탠다.
'디어 에반 핸슨'은 오는 8월 1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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