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강일홍 기자] BTS 완전체 컴백과 글로벌 투어콘서트, 사실 멤버들의 군백기 시절에도 BTS 컴백 이후의 모습은 어느정도 짐작됐던 부분입니다.
그런데 막상 뚜껑을 열고나니 그 파괴력은 예상을 뛰어넘습니다. 군백기 이전보다 더 뜨겁게 타오르고 있습니다.
BTS가 다시 한번 만들어내고 있는 ‘차트 장기 집권’ 현상, K-팝과 글로벌 음악 산업의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단순한 순위 기록이 아니라, 이 숫자들이 음악 산업에서 어떤 메시지를 던지고 있는지 한번 들여다보도록 하겠습니다.
BTS의 정규 5집 ‘아리랑’과 타이틀곡 ‘스윔’이 각각 빌보드 핫100과 빌보드 200에서 동시에 장기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스윔’은 이번 주 32위입니다. 숫자만 보면 하락처럼 보이죠. 하지만 중요한 건 6주 연속 상위권 유지라는 점입니다. 특히 1위로 데뷔한 곡이 6주 동안 차트 중심부에 머무는 것은 단순 팬덤 화력이 아니라 대중 소비 기반이 형성됐다는 신호입니다.
그리고 앨범 ‘아리랑’은 더 강력합니다. ‘빌보드 200’에서 6주 연속 톱5. 이건 단순히 "잘 팔렸다"가 아니라, 스트리밍 + 피지컬 + 글로벌 소비가 동시에 유지되는 구조라는 뜻입니다.
즉, BTS는 지금 ‘히트곡 하나’가 아니라 ‘앨범 단위 브랜드’를 유지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흥미로운 점은, BTS만 잘 되는 게 아니라는 겁니다. 방탄소년단이 재부팅한 열기가 글로벌 K-POP 전체 흐름을 이끌고 있는 분위기라는 거죠.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K-Pop Demon Hunters OST, 가상 그룹 ‘헌트릭스’도 ‘핫100’에서 45주째 롱런 중입니다. 또 제니와 테임 임팔라 협업곡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고요.
이건 무엇을 의미할까요? K-팝이 이제 ‘장르’가 아니라 글로벌 음악 시장의 하나의 축이 됐다는 겁니다. 하지만 그 중심에서 여전히 기준점을 만드는 팀은 BTS입니다. 왜냐하면 BTS는 ‘최초’와 ‘지속’을 동시에 만든 팀이기 때문입니다.
국내 데이터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한터차트 4월 월드차트에서도 BTS는 1위를 기록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집계 방식입니다.
이 차트는 단순 판매량이 아니라 ✔음원, ✔SNS, ✔미디어, ✔글로벌 반응이 모든 걸 합산합니다.
즉, BTS의 1위는 "앨범 많이 팔았다"가 아니라 글로벌 영향력 전체 1위라는 뜻입니다.특히 소셜과 미디어 점수가 높다는 건, 음악을 넘어서 문화적 파급력이 유지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같은 차트에서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시티 위시 등도 높은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특히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음반 차트 1위, 180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했죠.
이 흐름을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BTS는 글로벌 영향력의 정점, 후배 그룹은 물리적 판매와 팬덤 확장, 즉 현재 K-팝은 BTS가 만든 글로벌 시장 위에서 세대 확장이 진행 중인 구조입니다.
요약 정리해보겠습니다. BTS의 이번 성과는 단순한 차트 기록이 아닙니다. ‘핫100’ + ‘빌보드 200’ 장기 집권, 한터 월드차트 1위, 글로벌 콘텐츠와 동시 경쟁 속에서도 존재감 유지, 이 모든 것은 하나를 의미합니다.
BTS는 여전히 K-팝의 "현재 진행형 기준점"이다, 그리고 더 중요한 건, 이들이 만든 구조 위에서 K-팝 전체가 함께 성장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앞으로 이 흐름이 ‘BTS 이후 시대’로 이어질지, 아니면 BTS가 또 한 번 기준을 바꿀지계속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두아 리파·호날두와 어깨 나란히…교과서가 선택한 이유
한국 가수, 미국 초등학교 교과서 등장, 바로 방탄소년단의 멤버, 정국입니다. BTS의 위상과 존재감은 이 얘기 하나만으로도 충분한 것같습니다.
정국이 미국 어린이들을 위한 인물 학습 시리즈 ‘브레인 캔디 북스’에 한국 가수 최초로 소개됐습니다.
이 시리즈에는 두아 리파, 셀레나 고메즈, 그리고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같은 세계적인 인물들이 포함돼 있는데요, 그만큼 글로벌 영향력이 검증된 인물만 선정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책에는 정국의 연습생 시절부터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성장하기까지의 과정, 그리고 그의 음악적 재능과 노력, 삶의 태도가 담겨 있습니다. 특히 미국 음악 매체 롤링스톤이 꼽은 ‘역사상 위대한 가수’ 중 한 명으로 소개되며, 그의 실력과 영향력을 강조했습니다.
이 사건이 특별한 이유는 단순한 ‘유명세’ 때문이 아닙니다. 정국은 빌보드 ‘핫100’에 여러 곡을 올린 최초의 한국 솔로 가수이자, 월드컵 공식 사운드트랙 ‘Dreamers’ 무대를 통해 전 세계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건, 이제 K팝 아티스트가 ‘교과서 속 인물’로 자리 잡았다는 점입니다. 이는 K팝이 단순한 유행을 넘어 하나의 문화적 기준이자 교육적 콘텐츠로 인정받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과거에는 서양 중심의 인물들이 교육 콘텐츠를 채웠다면, 이제는 한국 아티스트가 어린이들에게 ‘롤모델’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정국의 사례는 글로벌 문화 지형이 바뀌고 있다는 상징적인 장면입니다.
또한 그의 노력과 성장 스토리는 단순한 스타 서사를 넘어, ‘꿈을 이루는 과정’ 자체를 교육적으로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정국의 교과서 등장은 단순한 기록 이상의 의미를 갖습니다. K팝의 위상, 그리고 한국 문화의 영향력이 어디까지 확장됐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이기 때문입니다.

266주 1위 '아버지' 2500만 뷰… 5월에 더 깊어진 울림
5월, 가정의 달입니다.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이 이어지는 이 시기, 우리 마음을 더 깊게 울리는 이름이 있습니다. 바로 임영웅입니다.
‘가정의 달에 더 특별하게 와닿는 임영웅의 존재감, 무엇보다 기록과 숫자가 말해주는데요.
임영웅은 아이돌차트 평점랭킹에서 무려 266주 연속 1위라는 대기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단순한 인기 그 이상이죠. 팬덤의 꾸준한 지지와 신뢰, 그리고 시간이 쌓아 올린 결과입니다.
2위인 이찬원과도 큰 격차를 보이며 독보적인 위치를 지키고 있는데요. 단순한 순위 기록이 아니라, 누군가의 일상 속에 깊이 자리 잡은 ‘위로와 공감의 시간’이 얼마나 지속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 있습니다. 임영웅의 곡 '아버지'는 최근 2500만 뷰를 돌파하며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곡은 정규 앨범 'IM HERO'에 수록된 곡으로, 시간이 흐를수록 더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울리고 있습니다.
특히 5월, 부모님을 떠올리는 이 시기에 이 노래는 더욱 특별하게 다가옵니다. 나이가 들어 작아진 아버지의 뒷모습, 그리고 표현하지 못했던 미안함과 사랑. 이 현실적인 감정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화려하지 않아도, 진심이 담긴 목소리는 오래 남습니다. 그리고 그 진심이 바로 임영웅 음악의 가장 큰 힘입니다.
어제였죠, 5월5일 어린이날에 공개된 한 장의 사진도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축구 좋아하는 어린이’ 시절의 임영웅, 지금과 다르지 않은 눈빛과 분위기 속에서, 이미 특별한 가능성이 느껴졌는데요.
유소년 축구단에서 활동했던 어린 소년은, 이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남자 솔로 가수가 되었습니다.
이 이야기가 더 의미 있는 이유는, 단순한 성공 스토리가 아니라 ‘시간과 노력, 그리고 진심’이 만들어낸 결과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팬들은 "그 아이는 결국 최고의 가수가 됐다"고 말합니다.
가정의 달 5월, 우리는 누군가를 떠올립니다. 부모님, 어린 시절의 나, 그리고 함께한 시간들, 임영웅은 그 모든 순간을 노래로 연결해주는 가수입니다.
기록으로 감탄하게 만들고, 음악으로 울림을 주고, 이야기로 공감을 이끌어내는 사람.그래서 지금 이 계절, 그의 존재감은 더욱 크게 느껴집니다.

무대 밖 '털털', 무대 위 '국보급'…예능에서 밝힌 반전 매력
어젯밤 TV입니다. '현역가왕' 시리즈는 현역가수들이 경쟁하고, 전유진 박서진 홍지윤이 각각 우승하면서 화제가 됐던 프로그램이죠.
이 프로그램이 특히 주목을 받은 것은 한일 가수 대결, 즉, '현역가왕' TOP7과 '트롯 재팬' TOP7이 맞붙어 트로트로 맞장 승부를 벌이는 한일 트로트 서바이벌이란 점도 한몫을 하고 있습니다.
'2026 한일가왕전'에서 홍지윤이 보여준 무대, 보신 분들 많으실텐데요? 결론부터 말하면, "그냥 무대가 아니라 하나의 작품이었다"는 평가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5일 방송된 본선 3차전, 1대1 지목 대결, 앞선 두 번의 승부가 모두 무승부로 끝나면서 팀 분위기는 꽤 긴장된 상황이었는데요. 이때 홍지윤, 직접 나서서 '기세로 밀어붙이자'며 팀 사기를 끌어올립니다.
그리고 이어진 무대, ✔태극기 모티프 의상, ✔한복의 선을 살린 스타일링, ✔그리고 족두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헤어까지, 등장부터 '한국 그 자체'였습니다.
이날 선곡은 단순하지 않았습니다. ‘아리랑’ + 유지나의 ‘쓰리랑’을 섞은 매쉬업, 여기에 ✔ 수묵 산수화 배경, ✔ 꽃가마 연출, ✔ 사물놀이와 부채 퍼포먼스, 그리고 무엇보다 ✔국악 전공자다운 발성까지 다채로웠습니다.
초반에는 묵직하게 감정을 쌓고, 중반에는 꽃가마 등장으로 분위기 반전, 후반에는 한국어와 일본어를 넘나드는 표현까지 한마디로 "감동 + 전략 + 완성도" 삼박자가 다 맞아떨어졌습니다.
심사위원 정수라는 "1위의 자리에서 제 몫을 완벽히 해냈다" "상대국을 배려한 퍼포먼스가 아름다웠다"고 찬사를 보냈는데요. 단순히 잘했다가 아니라, ‘품격 있는 무대’라는 평가였죠.
결과는 압도적 승리, 한국팀에 귀중한 1승을 안깁니다. 방송을 보신 분들 중에는 '홍지윤이 원래 저런 스타일이었는지' 궁금해하기도 했는데요. 최근 지상파 예능프로그램 '말자쇼'에서 드러난 모습은 조금 달랐습니다.
✔ 평소에는 굉장히 털털하고 밝은 성격, ✔ 무대 밖에서는 오히려 긴장도 많이 하는 스타일, ✔ 하지만 무대에 올라가면 완전히 다른 사람, 특히 본인이 직접 밝힌 핵심은 "무대에서는 '내가 한국을 대표한다'는 마음이 크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이번 무대에서도 단순한 경쟁이 아니라 ‘한국의 정서를 보여주겠다’는 메시지가 강하게 느껴졌습니다.
사실 홍지윤의 강점은 단순히 노래 실력이 아닙니다. ✔ 국악 기반의 탄탄한 발성 ✔ 전통과 현대를 섞는 해석력 ✔ 그리고 무대를 ‘스토리’로 만드는 능력, 이 세 가지가 합쳐지면서 이번 ‘아리랑 무대’가 더 크게 터진 겁니다.
현재 홍지윤은 ‘한일가왕전’뿐 아니라 전국투어 콘서트까지 이어가고 있는데요. 특히 이번 주말 5월 9일 수원 공연에서는 또 어떤 무대를 보여줄지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시청률 7.41% 돌파 1위..."6회 만에 1위 갈아치웠다"
오늘 마지막 소식, 드라마 얘기입니다. 전 세계가 K-드라마에 빠져 있습니다. 넷플릭스를 비롯한 글로벌 OTT 플랫폼을 통해 한국 드라마는 이제 국경을 넘어 하나의 문화 트렌드로 자리 잡았는데요. 작품의 완성도와 몰입감이 극장 영화 못지않다는 평가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흐름 속에서 요즘 시청자들의 시선을 강하게 사로잡고 있는 작품이 있습니다. 바로 ENA 월화드라마 ‘허수아비’입니다.
‘허수아비’는 방송 단 6회 만에 놀라운 기록을 세웠습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5일 방송된 6회는 전국 기준 7.41%, 수도권 7.65%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습니다. 이는 직전 회차보다 1.1%포인트 상승한 수치인데요.
특히 눈에 띄는 점은, 이 기록이 역대 ENA 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를 갈아치운 성과라는 점입니다. 기존 최고 기록이었던 7.1%를 단 6회 만에 뛰어넘으며 새로운 역사를 쓴 것입니다.
그렇다면 시청자들이 ‘허수아비’에 열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 드라마는 연쇄살인사건을 쫓는 형사 강태주와 검사 차시영의 공조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범죄 수사 스릴러입니다. 서로를 혐오하던 두 인물이 사건을 계기로 손을 잡게 되면서 긴장감 넘치는 관계와 심리전이 펼쳐집니다.
특히 6회에서는 강태주가 용의자로 지목된 이기범이 불법 수사 과정에서 감금과 폭행을 당하며 허위 진술을 강요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극의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여기에 또 다른 용의자가 등장하며 사건은 더욱 미궁 속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1986년부터 1991년까지 실제로 발생했던 화성 연쇄살인사건을 모티브로 하고 있어 현실감과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립니다. 촘촘한 스토리와 예측 불가능한 전개가 시청자들을 끊임없이 긴장하게 만드는 핵심 요소입니다.
결국 ‘허수아비’의 인기 비결은 탄탄한 서사, 배우들의 몰입도 높은 연기, 그리고 실제 사건을 기반으로 한 리얼리티에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허수아비’, 과연 이 드라마가 어디까지 기록을 확장할 수 있을지, 그리고 진범의 정체는 무엇일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