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박지윤 기자] 뮤지컬 '드라큘라'가 오는 7월 관객들을 찾는다.
제작사 오디컴퍼니㈜는 27일 "'드라큘라'의 여섯 번째 시즌이 오는 7월 10일 LG아트센터 서울, LG SIGNATURE 홀에서 막을 올린다"며 "캐스팅과 티켓 예매 일정은 추후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작품은 브램 스토커의 소설을 기반으로 4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단 한 여인을 향한 드라큘라 백작의 사랑을 애절하게 그려낸다.
2014년 한국 초연 당시 브로드웨이와 차별화된 논레플리카(Non-Replica) 방식을 채택한 '드라큘라'는 대본과 음악을 제외한 무대 디자인과 연출, 안무 등을 새롭게 창조하며 독창적인 미학을 정립했다.
또한 국내 최초로 도입된 4중 턴테이블과 20개의 거대한 기둥이 교차하는 입체적인 무대 메커니즘은 캐릭터의 심리와 서사의 변화를 시각적으로 극대화하며 원작과 또 다른 재미를 장착했다.
이러한 감각적인 미장센은 프랭크 와일드혼의 드라마틱하고 강렬한 선율과 유기적으로 결합돼 시각과 청각을 동시에 사로잡는 전율을 선사한다. 또한 주요 넘버들은 극의 서사와 완벽하게 맞물리며 관객들에게 강렬한 카타르시스를 제공한다.
이에 힘입어 '드라큘라'는 초연 당시 2개월 만에 10만 관객을 동원한 데 이어 매 시즌 전석 매진의 기록을 써 내려가며 막강한 팬덤을 형성했다.
특히 10주년을 맞이한 지난 시즌에는 서울 단일 시즌에만 14만 명, 전체 누적 관객 수 54만 명을 돌파하며 10년의 시간 동안 견고하게 쌓아온 작품에 대한 신뢰도를 입증했다.
이러한 전무후무한 기록 뒤에는 매 시즌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선보이며 관객들을 사로잡은 배우들의 열연이 있었기에 새로운 10년의 포문을 열 이번 시즌의 라인업에 많은 이목이 집중된다.
이에 오디컴퍼니㈜ 신춘수 프로듀서는 "지난 10년이 '드라큘라'의 독보적인 정체성을 확립한 시간이었다면 이번 시즌은 미래를 새롭게 여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클래식의 생명력을 보여주기 위해 모든 제작 노하우를 집약하고 있다. 관객들의 가슴에 영원히 각인될 마스터피스의 진면목을 다시 증명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드라큘라'는 오는 7월 10일부터 10월 18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 LG SIGNATURE 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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