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만 돌파 '왕사남', 국내 사로잡고 북미도 접수
  • 박지윤 기자
  • 입력: 2026.03.13 10:19 / 수정: 2026.03.13 10:19
'서울의 봄'·'극한직업'의 북미 성적 넘고 상영 규모 확대 예고
배우 박지훈(왼쪽)과 유해진이 이끈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국내를 넘어 전 세계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남용희 기자
배우 박지훈(왼쪽)과 유해진이 이끈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국내를 넘어 전 세계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남용희 기자

[더팩트|박지윤 기자]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북미 박스오피스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13일 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감독 장항준, 이하 '왕사남')는 지난달 13일(이하 현지시간)부터 미국 내 순차 개봉 이후 미국과 캐나다 전역 50개 이상 도시에서 상영되고 있다.

그리고 '왕사남'은 북미 개봉 2주 차에 '범죄도시4'의 북미 박스오피스 기록을 앞질렀고, 179만 달러(9일 기준)의 매출을 기록하며 '서울의 봄' '극한직업'의 북미 성적을 넘어서는 쾌거를 거뒀다.

이에 힘입어 작품은 금주 125개 관, 누적 약 150개 관에 걸리며 북미에서 개봉한 한국 영화로서 이례적인 상영 규모를 이룰 예정이다.

북미 배급을 맡은 JBG Pictures USA 측은 "현재 흥행 기세에 힘입어 매주 상영 지역을 확대하고 있다. 북미 내 한인이 거주하는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더 많은 관객이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극장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왕사남'은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 엄흥도(유해진 분)와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 이홍위(박지훈 분)의 이야기를 그리며 한국 영화 최초로 단종의 숨겨진 이야기를 중점적으로 다룬다.

작품은 유해진 박지훈 유지태 전미도 등의 열연과 먹먹한 여운이 남는 스토리로 관객들을 'N차 관람'으로 이끌었다. 그 결과 개봉 31일째 누적 관객 수 1000만 명을 돌파하며 외화 포함 국내 개봉 영화 중 34번째이자 한국 영화 중 25번째로 천만 영화 반열에 올랐고 누적 관객 수 1200만 명을 기록하며 식지 않는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국 극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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