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강신우 기자] 가수 이영지가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9일 소아암 전문 비영리단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이영지가 지난 3일 소아암 어린이 치료비 1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이영지가 팬들과 함께한 참여형 콘텐츠 '경찰과 도둑'으로 모인 금액 일부다.
최근 이영지는 유행 중인 '경찰과 도둑' 게임을 팬들과 함께 즐기며 화제가 됐다. 이영지는 소셜 미디어로 콘텐츠 참여자를 모집했고 약 10만 명이 참가 신청을 하는 등 많은 관심을 받았다. 제작사 에그이즈커밍과 협업한 해당 콘텐츠는 유튜브 영상으로도 제작되며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날 이영지는 자신이 그린 가짜 돈을 참가자들에게 현상금 명목으로 쥐어주고 게임을 시작했다. 콘텐츠 종료 후 도둑들의 현상금 총액 합산 결과 2억 5800만 원이 모였고 이영지는 "해당 금액은 '이영지와 경찰과 도둑' 팀 이름으로 기부된다"고 말했다.
이후 에그이즈커밍 공식 소셜 미디어에 "'이영지의 경찰과 도둑' 팀 이름으로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소중한 마음을 전달했다"며 총 3억 원 기부를 알리는 글이 게재됐다.
앞서 지난 2024년 이영지는 '차린 건 쥐뿔도 없지만 시즌3' 한정판 굿즈 판매 수익금과 개인 기부금을 더해 4천만 원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한 바 있다. 이영지는 이번 기부로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누적 기부금 1억 4천만 원을 달성,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의 고액기부자클럽인 'KCLF 아너스클럽' 노블회원으로 위촉됐다.
이번에 전달된 1억 원의 소아암 기부금 전액은 소아암 어린이들의 치료비와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영지는 "즐거운 마음으로 시작한 콘텐츠가 아이들의 시간을 지켜주는 방향으로 이어질 수 있다면, 그 자체로 의미가 있다고 느꼈다"고 기부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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