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프리즘] 원지안·신시아·노정의, 新 20대 여배우 트로이카
  • 강신우 기자
  • 입력: 2026.02.06 12:00 / 수정: 2026.02.06 12:00
20대 후반 나이 작품 주연 발탁
드라마·영화·OTT 넘나들며 흥행 주도
폭넓은 장르 소화력을 가진 20대 배우 원지안·신시아·노정의(왼쪽부터)가 작품의 흥행을 주도하고 있다. /각 소속사
폭넓은 장르 소화력을 가진 20대 배우 원지안·신시아·노정의(왼쪽부터)가 작품의 흥행을 주도하고 있다. /각 소속사

[더팩트ㅣ강신우 기자] 다양한 이미지를 가진 신예 배우들이 등장하며 극장·방송가에서도 세대교체의 바람이 불고 있다. 특히 여배우들의 세대교체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배우 원지안 신시아 노정의가 눈에 띄는 흥행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

이제 20대 후반에 접어든 이들은 드라마와 영화, OTT를 넘나들며 핵심 배역을 맡아 작품 중심에 서고 있다. 서로 다른 출발선에서 출발했지만, 안정적인 연기력과 폭넓은 장르 소화력이라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빠르게 필모그래피를 확장 중이다. 각자만의 색깔과 필모그래피로 현재 진행형 주연 배우 자리를 잡은 이들의 행보에 자연스레 관심이 쏠린다.

원지안은 지난해 경도를 기다리며와 메이드 인 코리아에서 다양한 장르 연기를 선보였다. /흰엔터테인먼트
원지안은 지난해 '경도를 기다리며'와 '메이드 인 코리아'에서 다양한 장르 연기를 선보였다. /흰엔터테인먼트

◆ 원지안, '오징어게임2' 세미에서 안방극장 주연까지

2025년은 원지안이 본격적인 주연 배우로 도약한 해다.

1999년생인 원지안은 2021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D.P.'에서 탈영병 정현민의 여자친구 문영옥 역으로 처음 이름을 알렸다. 이후 2024년 공개된 '오징어게임' 시즌 2에서 세미 역으로 출연해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작품에서 보여진 원지안의 청순한 외모와 카리스마 있는 중저음 목소리는 많은 이목을 끌었고 이는 수많은 러브콜로 이어졌다. 지난해 12월 공개한 JTBC '경도를 기다리며'에서 원지안은 박서준과 함께 로맨스 호흡을 맞추며 주연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박서준과 11살의 나이 차에도 불구하고 원지안은 안정적인 감정 연기를 선보이며 자연스러운 케미를 완성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또 원지안은 지난달 14일 종영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에서 야쿠자 조직의 실세 이케다 유지로 분해 서늘하면서도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원지안은 베일에 싸인 인물인 이케다 유지의 욕망을 절제된 연기로 표현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했다.

원지안은 곧바로 올해 하반기 공개될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 2에 합류, 한층 더 깊어진 카리스마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신시아는 3년 공백기 이후 지난해 파과·언슬전·오세이사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매니지먼트 숲
신시아는 3년 공백기 이후 지난해 '파과'·'언슬전'·'오세이사'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매니지먼트 숲

◆ 신시아, '언슬전'·'오세이사'로 흥행 보증 수표

1998년생 신시아 역시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누비며 눈길을 끌고 있다.

신시아는 지난 2022년 영화 '마녀(魔女) Part2. The Other One'로 데뷔했다. 당시 신시아는 1408: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발탁된 사실이 화제가 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3년의 공백기를 거친 뒤 지난해 영화 '파과' 특별출연과 tvN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하 '언슬전') 종로 율제병원 산부인과 레지던트 1년차 표남경 역으로 활동을 본격 재개했다.

특히 신시아는 '언슬전'이 드라마 데뷔작임에도 불구하고 호연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고 드라마 흥행에 톡톡한 역할을 했다. 이후 신시아는 지난해 12월 24일 개봉한 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이하 '오세이사')에서 추영우와 로맨스 호흡을 맞추며 2025년 다작 행보를 완성했다. '오세이사' 역시 개봉 2주 만에 손익분기점을 돌파, 연이은 작품 흥행에도 성공했다.

신시아는 차기작으로 넷플릭스 시리즈 '그랜드 갤럭시 호텔'을 선택,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 '그랜드 갤럭시 호텔'은 영혼들을 위로하는 최상의 서비스를 자랑하는 '그랜드 갤럭시 호텔'에 새롭게 등장한 사장 은하(이도현 분)와 귀신을 무서워하지 않는 당돌한 인간 호텔 지배인 고상순(신시아 분)이 만나 펼쳐지는 이야기다.

노정의는 tvN 우주를 줄게에서 배인혁과 로맨틱 코미디 호흡을 맞춘다. /나무엑터스
노정의는 tvN '우주를 줄게'에서 배인혁과 로맨틱 코미디 호흡을 맞춘다. /나무엑터스

◆ '아역 출신' 노정의, '우주를 줄게'로 로코퀸 도전

아역배우 출신 노정의 역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2001년생으로 올해 25세인 노정의는 2010년 OCN '신의 퀴즈' 아역 출연을 시작으로 그간 다양한 독립영화와 드라마 조연으로 꾸준히 출연하며 내공을 쌓아왔다.

2020년 JTBC '18 어게인'을 통해 본격적으로 인지도를 올린 노정의는 2021년 '그해 우리는'을 통해 주연급 배우로 확실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극 중 최정상 아이돌 엔제이 역을 맡은 노정의는 이 작품으로 SBS 연기대상 신인상을 수상하는 등 본격적으로 주목받았다.

이후 노정의는 넷플릭스 '하이라키', 채널A '마녀', MBC '바니와 오빠들' 등 OTT와 지상파를 넘나들며 다양한 장르에 도전했다. 청춘물부터 미스터리까지 폭넓은 캐릭터를 소화하며 필모그래피를 안정적으로 확장했다.

노정의는 지난 4일부터 tvN '우주를 줄게'에 출연, 배인혁과 로맨스 코미디 호흡을 맞춘다. 노정의가 출연하고 있는 '우주를 줄게'는 첫 만남부터 꼬인 사돈남녀가 하루아침에 20개월 조카 '우주'를 키우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동거 로맨스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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