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래퍼 재키와이가 데이트 폭력 피해를 폭로한 지 한 달 만에 기존 입장을 번복했다.
재키와이는 7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흉기 위협이나 지속적인 스토킹과 같은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이 일과 관련해 상대방을 향한 도를 넘은 비난이나 추측은 삼가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법적 조치는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며 "다만 제 이야기가 일부 과장돼 퍼지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자중해 주시길 부탁드린다. 개인적인 문제였던 만큼 조용히 정리하고 넘어가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재키와이는 지난해 12월 전 애인인 프로듀서 방달로부터 지속적인 데이트 폭력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이와 함께 신체 곳곳에 멍과 상처 자국이 남아 있는 사진을 공개해 충격을 안겼다.
이에 방달은 즉각 반박에 나섰다. 그는 "99% 맞고 욕먹은 건 나고 난동을 피우는 걸 말리다 다친 것"이라고 주장했다. 재키와이 역시 "내가 하도 맞아서 뺨 때린 건 인정한다. 하지만 99% 맞고 욕먹은 건 나인데 네가 당한 것만 그렇게 올리냐"고 재차 반박했다.
논란이 확산하자 소속사도 공식 입장을 통해 "재키와이는 교제 관계에서 발생한 데이트 폭력 피해 사실을 회사에 공유했으며 법적 절차에 따라 해당 사안이 처리될 예정"이라며 "해당 사안은 사법 절차에 따라 검토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재키와이는 2016년 데뷔한 래퍼로 2022년 AOMG에 합류했다. 방달은 프로듀서로 지난 7월 발매된 재키와이 정규 앨범 '몰락' 전 곡의 프로듀싱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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