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최현정 기자] 배우 안성기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31일 뉴시스에 따르면 안성기는 30일 오후 4시쯤 자택에서 음식물을 먹다가 목에 걸린 채로 쓰러졌다.
이후 그는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자택 인근 병원의 응급실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나 현재 위중한 상태로 알려졌다.
안성기는 2019년부터 혈액암 투병 중이며 후배 배우 박중훈은 지난달 "숨긴다고 숨겨지는 것은 아니니, 안성기 선배님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건강이 상당히 안 좋으시다"고 근황을 전해 걱정을 자아낸 바 있다.
안성기는 1957년 김기영 감독의 '황혼열차'로 배우 데뷔했으며 이후 60여년 동안 약 200편에 달하는 영화에 출연해 '국민배우' 타이틀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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