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효섭이 전 세계 어린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5000만 원을 쾌척하며 2025년 연말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서예원 기자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안효섭이 새해를 앞두고 따뜻한 소식을 전했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30일 "배우 안효섭이 최근 전 세계 어린이 지원을 위해 기금 5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전쟁과 재해 빈곤 질병 등으로 고통받는 전 세계 어린이에게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극심한 겨울 추위 속에서 생존이 위협받는 어린이에게 긴급 구호 물품을 전달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기본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안효섭이 전 세계 어린이들을 위해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선 2024년 '유니세프 팀' 캠페인 재능 기부에 동참하고 어린이날 기념으로 50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꾸준한 나눔으로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고 있다.

조미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어린이를 위해 큰 힘을 보태 주신 안효섭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보내준 소중한 기금과 마음은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전 세계 소외 어린이들에게 따스한 위로와 희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안효섭은 최근 배우 채원빈과 함께 호흡하는 SBS 새 드라마 '오늘도 매진했습니다'의 사전 촬영을 마쳤으며 2026년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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