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영화 '아바타: 불과 재'가 8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크리스마스이브인 지난 24일 '아바타: 불과 재'는 이날 29만9148만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234만2662명이다.
지난 17일 개봉한 '아바타: 불과 재'는 2009년 국내에서 1362만명의 관객을 모은 '아바타'와 2022년 1080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아바타: 물의 길'에 이은 '아바타' 시리즈의 3번째 작품으로, 천만 관객 영화가 사라진 올해 국내 극장가에 마지막으로 개봉한 대형 블록버스터 영화로 기대를 모은다.
영화는 제이크 설리(샘 워싱턴 분)와 네이티리(조 샐다나 분)의 첫째 아들인 네테이암의 죽음 이후 슬픔에 빠진 가족 앞에 바랑(우나 채플린 분)이 이끄는 재의 부족이 나타나 불과 재로 덮인 판도라에서 펼쳐지는 위기를 담은 이야기를 그린다.
'아바타' 불과 재'의 뒤를 이은 박스오피스 순위에서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 '주토피아2', 추영우 신시아 주연의 멜로 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가 2, 3위를 차지했다. 각각 누적 관객 수는 659만8752명, 6만480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