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문채영 기자] 배우 엄기준이 이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
매니지먼트사 이엔터테인먼트는 23일 엄기준과 전속계약 소식을 알리며 "엄기준과 함께하게 돼 기쁘다. 엄기준이 뮤지컬과 드라마, 영화를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전했다.
엄기준은 연극 무대에서 연기 활동을 시작해 뮤지컬과 드라마를 오가며 관록의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뮤지컬 '베르테르', '광화문 연가'와 연극 '시련', '아트' 등에 출연했다.
또 드라마 '7인의 부활', '7인의 탈출', '펜트하우스 1, 2, 3' 등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증명했다. 특히 2020년과 2021년 방영된 '펜트하우스' 시리즈로 '2020 SBS 연기대상 중장편드라마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과 '2021 그리메상 최우수연기자상'을 수상했다.
엄기준은 현재 뮤지컬 '슈가'에서 살아남기 위해 여장을 감행하는 색소폰 연주자 조(여장 시 조세핀) 역으로 관객과 만나고 있다.
이엔터테인먼트에는 배우 김법래 김준현과 그룹 엘라스트(E'LAST)가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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