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박지윤 기자] 가수 겸 프로듀서 그레이가 '프로젝트 Y'에 힘을 보탰다.
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는 18일 "그레이가 영화 '프로젝트 Y'(감독 이환)에 음악감독으로 이름을 올렸고 가수 화사 김완선 드비타 후디 안신애가 가창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그레이는 '하기나 해(Feat. Loco)' '맘 편히' 등 트렌디하면서도 독보적인 감성의 음악과 프로듀스 능력으로 대중을 사로잡았다. 또한 그는 2023년 공개된 넷플릭스 '발레리나'를 통해 영화 음악감독으로 도전하며 성공적으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이에 힘입어 또 한번 영화 음악감독으로 활약하게 된 그레이는 이전과는 또 다른 색깔을 지닌 다채로운 음악을 통해 '프로젝트 Y'만의 감각적인 스타일을 완성하는데 기여했다는 후문이다. 여기에 화사 김완선 드비타 후디 안신애가 OST 가창에 참여해 더욱 기대를 높인다.
메가폰을 잡은 이환 감독은 "그레이가 그동안 했던 음악의 방식이 아니라 새롭고 다른 방식의 음악을 원했는데 원래 생각했던 것 이상의 결과를 주셨다"고 전하며 예상 밖의 음악으로 장르적 매력을 부각시킬 '프로젝트 Y'만의 음악을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다.
'프로젝트 Y'는 화려한 도시 그 한가운데에서 다른 내일을 꿈꾸며 살아가던 미선(한소희 분)과 도경(전종서 분)이 인생의 벼랑 끝에서 검은 돈과 금괴를 훔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내년 1월 21일 개봉한다.
jiyoon-1031@tf.co.kr
[연예부 |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