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가수 정재형이 박나래의 '주사 이모'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정재형 소속사 안테나 관계자는 10일 <더팩트>에 "논란 중인 예능 방송분과 관련해 더 이상의 오해를 막고자 해당 사안과 일체 무관함을 분명히 밝힌다"며 "'주사 이모' A 씨와 친분 관계는 물론 일면식도 없다"고 전했다.
박나래는 '주사 이모'로 불리는 A 씨에게 의료기관이 아닌 곳에서 링거를 맞고 처방전이 필요한 전문 의약품을 전달받았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그런 가운데 정재형이 지난해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박나래와 나눈 대화가 재조명됐다. 두 사람은 김장을 한 후 피로를 호소하며 "내일 링거 예약할 때 나도 해야 한다" "오빠 링거 같이 예약" 등의 대화를 나눴다. 당시에는 자연스러운 대화였지만 박나래의 불법 시술 의혹이 제기되면서 정재형에게도 불똥이 튀었다.
논란이 확산하자 '나 혼자 산다' 제작진은 해당 클립을 비공개 처리했다. 인터넷을 중심으로 정재형이 '주사 이모'와 관련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까지 일자 소속사가 즉각 선을 그었다.
subin7134@tf.co.kr
[연예부 |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