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민진웅이 청운대학교 연극예술학과 신임 초빙교수로 발탁돼 후학 양성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고스트스튜디오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민진웅이 강단에 선다.

청운대학교에 따르면 민진웅은 최근 연극예술학과 신임 초빙교수로 임용됐다. 이에 앞선 지난 10월 29일 예술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직 배우와 함께하는 실전 연기 클래스 – 뮤지컬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

당시 민진웅은 "무대는 두려움과 긴장의 공간이지만 그 감정을 즐길 수 있어야 진짜 배우가 된다"고 전하며 작품에 임할 때의 자세와 연기에 대한 태도와 열정의 필요성을 학생들에게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배우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연극예술학과 학생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교수이자 선배로서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지난 2014년 영화 '패션왕'으로 데뷔한 민진웅은 드라마 '웨딩 임파서블' '너의 시간 속으로' '어사와 조이'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영화 '바이러스' '말모이' '7년의 밤'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 OTT까지 섭렵하며 독보적인 다채로운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또한 연극 '디 이펙트' '엔젤스 인 아메리카' '가면산장 살인사건' 등 무대 위에 올라 관객과 호흡하며 여러 분야에서 견고히 쌓아온 저력을 발휘한 만큼 후학 양성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가 더해진다.

앞으로 민진웅은 청운대학교 연극예술학과 신임 초빙교수로 학생들을 지도해 나가며 오랜 시간 현장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후학들에게 전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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