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박지윤 기자] '나우 유 씨 미 3'가 개봉 첫 주말 극장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나우 유 씨 미 3'(감독 루벤 플레셔)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43만 5288명의 관객을 사로잡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58만 6734명이다.
지난 12일 스크린에 걸린 '나우 유 씨 미3'는 개봉 첫날 8만 229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1위로 기분 좋게 출발했고, 5일 연속 정상 자리를 지키면서 적수 없는 흥행 질주를 펼쳤다.
또한 '나우 유 씨 미 3'는 국내뿐만 아니라 북미 및 전 세계 박스오피스에서도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다. 작품은 주말 동안 북미에서 2130만 달러의, 64개 해외 지역에서 542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는 쾌거를 거뒀다.
'나우 유 씨 미 3'는 나쁜 놈들을 잡는 마술사기단 호스맨이 더러운 돈의 출처인 하트 다이아몬드를 훔치기 위해 목숨을 건 지상 최고의 마술쇼를 펼치는 블록버스터로, 영화 '베놈' '언차티드'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흥행작을 연출한 루벤 플레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앞서 '나우 유 씨 미 : 마술사기단'(2013)은 271만 명을, '나우 유 씨 미2'(2016)는 310만 명을 동원하며 국내에서 약 581만 명을 사로잡았고, 시리즈 합산 월드 와이드 6억 8662만 달러(한화 약 9610억 원) 이상의 성과를 거두며 흥행 시리즈로 자리매김했다.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감독 요시하라 타츠야)은 11만 759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위에 이름을 올리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누적 관객 수는 315만 8681명이다.
지난 9월 24일 개봉한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은 전기톱 악마 포치타와의 계약으로 체인소 맨이 된 소년 덴지와 정체불명의 소녀 레제의 폭발적인 만남을 그린 작품이다. 전 세계 누계 발행 부수 3000만 부를 돌파한 후지모토 타츠키의 만화 '체인소 맨'의 인기 에피소드 '레제편'을 영화화했다.
'프레데터: 죽음의 땅'(감독 댄 트라첸버그)은 7만 8924명으로 3위를, '퍼스트 라이드'(감독 남대중)는 5만 5252명으로 4위를, '8번 출구'(감독 카와무라 겐키)는 2만 231명으로 5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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