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이광수가 '나혼자 프린스'로 11월 관객들과 만난다.
제작사 (주)제리굿컴퍼니는 28일 "이광수 주연의 영화 '나혼자 프린스'(감독 김성훈)가 오는 11월 19일 개봉한다"고 밝히며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사진과 영상에는 아시아 프린스 강준우로 분한 이광수의 다양한 얼굴이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작품은 매니저와 여권 그리고 돈 한 푼 없이 낯선 이국 땅에 혼자 남겨진 아시아 프린스 강준우(이광수 분)가 펼치는 생존 코믹 로맨스다. 781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공조'(2017)를 연출한 김성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날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프린스의 상징인 금빛 왕관 가운데에서 생존을 위해 낯선 타지 음식을 입에 물고 홀로 서 있는 이광수가 담겨 있다. 또한 '아시아 프린스, 낯선 곳에서 실종되다?!'라는 문구와 함께 다양한 그의 모습이 펼쳐져 낯선 여행지에서 펼쳐질 예측 불가한 이야기를 궁금하게 만든다.

이와 함께 공개된 예고편을 통해 홧김에 먼 이국 땅에서 아무것도 없는 길바닥 신세를 자처한 강준우의 갑작스러운 휴가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엿볼 수 있다. 특히 그는 아시아 프린스의 화려한 모습은 찾아볼 수 없는 진솔한 모습으로 먹고 마시고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어 강준우를 둘러싼 개성 넘치는 인물들도 등장해 흥미를 더한다. 그의 절친이자 매니저 정한철(음문석 분)과의 티격태격 케미는 물론 강준우의 왕좌를 위협하는 라이징 스타 차도훈(강하늘 분)과 대한민국 거장 감독 이원석(유재명 분)도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혼자 떠난 휴가 중 뜻밖의 인연으로 엮이는 타오(황하 분)와 이들을 위험에 빠뜨리는 한사장(조우진 분)까지 등장하며 예측 불가 대혼란이 펼쳐져 작품을 더욱 기대하게 한다.
'나혼자 프린스'는 '마이 리틀 히어로'(2013) 이후 12년 만에 김성훈 감독과 이광수가 재회한 작품으로, 오는 11월 1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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