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효섭, 신인예술인상 수상…상금 2000만 원 전액 기부
  • 최수빈 기자
  • 입력: 2025.10.24 13:32 / 수정: 2025.10.24 13:32
제15회 아름다운예술인상서 수상
"아직 많이 부족…겸손하게 배우겠다"
배우 안효섭이 지난 23일 개최된 제15회 아름다운예술인상에서 신인예술인상을 품에 안았다. /더프레젠트컴퍼니
배우 안효섭이 지난 23일 개최된 제15회 아름다운예술인상에서 신인예술인상을 품에 안았다. /더프레젠트컴퍼니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안효섭이 선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소속사 더프레젠트컴퍼니는 24일 "안효섭이 지난 23일 열린 제15회 아름다운예술인상에서 신인예술인상을 수상했다"며 "상금 2000만 원은 전액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름다운예술인상은 2011년 재단 창립과 함께 제정돼 매년 연말 영화 연극 공로 선행 신인 부문에서 예술의 가치를 높이고 사회적 선한 영향력을 전한 예술인을 선정해 그들의 열정과 헌신을 기리는 뜻깊은 자리다.

안효섭은 이날 시상식에서 신인 예술상을 품에 안았다. 안효섭은 "이번에 출연한 '전지적 독자 시점'과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완전히 다른 이야기다. 하지만 결국 진심이라는 같은 언어를 통해 연결이 돼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 잘 모르지만 연기라는 건 세상을 이해하고자 하는 방법이자 누군가의 고통 기쁨 수많은 감정들을 완벽하지 않을지언정 최선을 다해서 살아보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그런 과정에서 진실한 마음은 언어를 넘어 전달이 된다는 것을 느꼈다. 이 상은 저의 그런 마음을 이어 나갈 수 있게 주시는 따듯한 토닥임 같은 상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다시 한번 정말 감사드린다. 감독님 그리고 많은 스태프와 관계자분들, 제 이야기에 관심을 가져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드리고 싶다"며 "아직 많이 부족하다. 그래서 더 많이 배우고 싶다. 아름다운 예술인이 될 수 있도록 항상 겸손하게 배우겠다.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안효섭은 오는 2026년 방영 예정인 드라마 '오늘도 매진했습니다'에 출연한다. 극 중 쓰리잡 농부 매튜 리 역을 맡아 배우 채원빈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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