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김명주 기자] 배우 조동혁이 오랜만에 연극 무대를 통해 관객들과 만난다.
소속사 6엔터테인먼트는 21일 "조동혁이 오는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예인아트홀에서 공연되는 연극 '선율'을 통해 8년 만에 관객들과 만난다"고 밝혔다.
연극 '선율'은 무명 작곡가인 연주가 창작형 AI(인공 지능) 선과 보조 프롬프트 AI 율을 활용해 곡을 완성하고 유명 아이돌과 계약하며 꿈의 문턱에 오르는 이야기로 시작한다. 하지만 예기치 못한 배신으로 모든 것이 무너지는 사건을 중심으로 인간의 창작 욕망과 기술의 주체성, 진정한 창작자란 누구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다.
극 중 보조 프롬프트 AI 율 역을 맡은 조동혁은 이번 작품을 통해 색다른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특히 그는 지난 2017년 연극 '미친키스' 이후 오랜만에 무대에 올라 특유의 섬세한 감정 연기를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조동혁은 영화 '피는 물보다 진하다' '피어썸' '마지막 휴가' '나쁜 녀석들: 더 무비' 등과 OCN 드라마 '루갈' '나쁜 녀석들', 채널A 드라마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등으로 다양한 장르와 역할을 소화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조동혁이 활약하는 연극 '선율'은 오는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강남구 청담동 예인아트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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