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박지윤 기자] '체인소 맨'이 흥행 역주행을 펼치며 주말 극장가를 접수했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감독 요시하라 타츠야, 이하 '체인소 맨')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2만 4175명의 관객을 사로잡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83만 6684명으로 20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9월 24일 스크린에 걸린 '체인소 맨'은 개봉 첫 주 주말 스코어(31만 1705명)를 뛰어넘고 3주 차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며 무서운 뒷심을 발휘했다.
작품은 전기톱 악마 포치타와의 계약으로 체인소 맨이 된 소년 덴지와 정체불명의 소녀 레제의 폭발적인 만남을 그린 작품이다. 전 세계 누계 발행 부수 3000만 부를 돌파한 후지모토 타츠키의 만화 '체인소 맨'의 인기 에피소드 '레제편'을 영화화했다.
'보스'(감독 라희찬)는 30만 717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누적 관객 수는 203만 6589명이다.
지난 3일 개봉한 '보스'는 조직의 미래가 걸린 차기 보스 선출을 앞두고 각자의 꿈을 위해 서로에게 보스 자리를 치열하게 양보하는 조직원들의 필사적인 대결을 그린 코믹 액션영화로, 조우진 정경호 박지환 이규형 등이 출연한다.
'어쩔수가없다'(감독 박찬욱)는 18만 6041명으로 3위를,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감독 폴 토마스 앤더슨)는 8만 3729명으로 4위를,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감독 소토자키 하루오)은 7만 1029명으로 5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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