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박지윤 기자] 프로듀서 커플 쿠시(김병훈·41)와 비비엔(차현정·32)이 결혼한다.
소속사 더블랙레이블 관계자는 8일 <더팩트>에 "두 사람이 오는 11일 백년가약을 맺는다"며 "이 외에 결혼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쿠시와 비비엔은 2016년 7월 공개 열애를 시작했고 9년 만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2003년 힙합 듀오 스토니스컹크로 데뷔한 쿠시는 2007년부터 프로듀서로 전향해 YG엔터테인먼트에서 활동을 이어갔다. 그는 빅뱅 2NE1(투애니원) 지드래곤 태양 등 여러 아티스트들의 대표곡에 참여했고 최근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OST 'Soda Pop(소다 팝)' 작사 및 작곡에도 이름을 올렸다.
비비엔은 2015년 패션잡지 쎄시 모델경연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당초 활동명은 비비안이었으나 이후 이름을 비비엔으로 바꿨다. 그룹 소녀시대 유리의 사촌동생으로 유명했던 그는 지난해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I-LAND2: N/a'에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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