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방송인 김나영이 4년간 연인으로 지내던 가수 겸 화가 마이큐와 재혼한다.
김나영은 1인 자신의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난 4년 동안 큰 사랑과 신뢰로 내 곁을 지켜준 마이큐와 가족이 되기로 했다"고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김나영에 따르면 프러포즈를 받은 지는 꽤 오래됐다고. 그는 "아직 용기도 나지 않고 두려움이 밀려와 결정을 미뤄왔다"며 "하지만 짧지 않은 시간 동안 나와 아이들에게 보여준 신뢰와 사랑, 헌신이 마음을 움직이게 했다"고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설명했다.
결혼식은 비공개 소규모로 진행된다. 구체적인 일정도 공개하지 않았다. 김나영은 "많은 분에게 소식을 전하지 못했다. 너그러이 이해 바란다"며 "나도 온 힘을 다해 좋은 가정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나영은 지난 2015년 사업가 A 씨와 결혼해 두 아들을 낳았다. 그러나 A 씨는 2018년 1000여 명의 투자자로부터 200억 대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로 구속됐고, 김나영은 2019년 이혼해 홀로 두 아들을 키워왔다.
이후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던 김나영은 2021년 마이큐와의 교제 사실을 알리며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함께 찍은 사진을 소셜 미디어에도 게재했으며 유튜브 영상에도 자연스럽게 등장하며 응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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