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새롭게 둥지를 튼 배우 채종협이 본격적인 새출발을 알렸다.
소속사 블리츠웨이엔터테인먼트는 30일 채종협의 새 프로필 사진을 공개하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채종협은 한층 짙어진 내공과 그윽해진 분위기를 자아낸다. 올블랙 스타일링으로 시크하고 세련된 카리스마를 드러내는가 하면, 베이지 톤 니트 코디로 따뜻하고 부드러운 이미지도 보여주며 상반된 매력을 선보였다.
프로필을 통해 보여진 채종협의 다채로운 매력은 그가 앞으로 펼칠 폭넓을 행보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실제로 채종협은 차기작으로 안방극장 컴백을 준비 중이다. 최근 MBC 새 금토드라마 '찬란한 너의 계절에' 캐스팅을 확정했다. '찬란한 너의 계절에'는 매일 신나는 여름방학처럼 사는 남자 찬(채종협 분)과 스스로를 겨울에 가둔 여자 란(이성경 분)이 운명처럼 만나 얼어 있던 시간을 깨우는 예측 불허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극 중 채종협은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소속 캐릭터 디자이너 선우찬 역을 맡는다. 찬은 햇살처럼 밝고 유쾌한 이면에 과거 의문의 사고로 인한 깊은 상처를 품고 살아가는 인물이다. 그러나 하란과의 만남을 통해 상상도 못한 비밀과 마주하며 인생의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된다.
그간 채종협은 '우연일까?' 'Eye Love You(아이 유 러브)' '무인도의 디바' 등을 통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하며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입지를 다졌다.
이번 '찬란한 너의 계절에'에서 역시 로맨스와 미스터리가 교차하는 드라마틱한 서사를 한층 깊어진 내공으로 풀어내며 시청자들에게 새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찬란한 너의 계절에'는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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