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 모친상 심경 "다시 만날 날 기다릴게"

지난 21일 송승헌 모친 별세
'금쪽같은 내 스타' 종영 인터뷰 취소

배우 송승헌(오른쪽)이 세상을 떠난 어머니를 그리워했다. /소셜 미디어 캡처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송승헌이 어머니를 떠나보낸 심경을 전했다.

송승헌은 24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모친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엄마, 그동안 너무 고생 많았어요. 이제는 아픔 없는 곳에서 편히 쉬세요"라고 적었다.

이어 "우리 다시 만나는 그날 엄마 품에 안겨서 '사랑해요, 보고 싶었어'라고 맘껏 말할 수 있는 날을 기다리고 또 기다릴게"라며 "엄마 사랑해. 너무너무 사랑해"라고 애틋함을 드러냈다.

송승헌의 모친은 지난 21일 별세했다. 향년 77세. 이에 따라 당초 예정됐던 송승헌의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 관련 인터뷰가 취소됐다.

지난 23일 종영한 '금쪽같은 내 스타'는 대한민국 최고의 톱스타가 하루아침에 평범한 중년 여성이 된 후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송승헌은 교통경찰 독고철 역으로 극의 무게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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