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SM엔터테인먼트를 대표하는 아티스들이 재능 기부에 나섰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23일 "그룹 NCT 127(엔시티 127) 도영, 샤이니 민호, 라이즈 쇼타로, 엑소 수호, NCT WISH(위시) 시온, 슈퍼주니어 시원, 레드벨벳 아이린, 소녀시대 유리, NCT DREAM(드림) 재민, 하츠투하츠 지우·카르멘이 대표로 나서 '유니세프 팀'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유니세프 팀' 캠페인은 2018년부터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전개해 온 캠페인으로 '전쟁 재해 빈곤 등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 세계 어린이를 위해 모두 하나의 팀이 돼 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이번 '유니세프 팀' 캠페인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SM엔터테인먼트의 사회공헌 협약 10주년을 기념해 기획됐다.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15년부터 사회공헌 활동 'SMile for U(스마일 포 유)'를 통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함께 베트남 하노이, 다낭 콘툼 지역 음악 교육 지원 사업인 'Growing with Music(그로잉 위드 뮤직)' 프로젝트를 전개해 왔다. 2019년 두 번째 협약을 통해서는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특히 프로젝트의 교육 매뉴얼은 2022년 베트남 교육부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전국에 배포됐고, 프로젝트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 전통음악 계승 및 통합 어린이 음악교육'이라는 국가적 차원의 교육제도 개편이 추진되기도 했다.
이번 캠페인은 SM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 11명이 영상과 화보 촬영을 모두 재능기부로 진행하며 나눔의 뜻을 더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서는 스페셜 에디션 팔찌 'Pink Blood(핑크 블러드)'가 공개됐다. '동행 10년'을 기념해 제작된 이 팔찌는 '유니세프 팀' 캠페인 페이지에서 정기 후원을 신청하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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