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 소속사 미등록 운영 사과 "무지로 인한 불찰"
  • 최수빈 기자
  • 입력: 2025.09.12 14:52 / 수정: 2025.09.12 14:52
TOI엔터·타이틀롤 모두 미등록 상태
"지난 10일 등록 신청 마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소속사 미등록 운영과 관련해 9월 10일 등록신청을 마쳤고 현재 기다리고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더팩트 DB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소속사 미등록 운영과 관련해 "9월 10일 등록신청을 마쳤고 현재 기다리고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소속사 미등록 운영을 인정한 뒤 사과했다.

옥주현은 12일 소속사 TOI엔터테인먼트를 통해 "2022년 4월경 1인 기획사 설립 후 대중문화예술기획업등록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당시 행정절차에 대한 무지로 인해 일부 절차의 누락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등록을 제때 완료하지 못한 불찰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저의 미숙함에서 비롯된 일로 어떠한 변명도 할 수 없는 부분"이라며 "실수를 인지한 후 곧바로 보완 절차를 밟아 2025년 9월 10일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신청을 마쳤고 현재 등록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후 유사한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향후 모든 절차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빈틈없이 처리하겠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앞으로 관련 규정과 절차를 보다 철저히 준수하고 더욱 성실하고 투명한 자세로 활동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옥주현이 설립한 TOI엔터테인먼트가 대중문화예술기획업으로 등록되지 않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옥주현이 과거 설립한 1인 기획사 타이틀롤 역시 마찬가지였다.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상 법인과 1인 초과 개인사업자로 활동하고 있는 연예인은 대중문화예술기획업으로 등록해 활동해야 하며 이를 위반할 시 형사 처벌을 포함한 법적 제재를 받는다.

이에 소속사는 지난 10일 공식 입장을 통해 "명백한 저희의 과실이다. 다만 법적 절차를 의도적으로 회피하거나 불법적으로 회사를 운영한 것은 결코 아니다"라며 "회사 설립 초기인 3년 전 등록을 준비하며 온라인 교육까지 이수했으나 이후 행정 절차에서 누락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 중"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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