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가 9월 24일 개봉을 확정하고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CJ ENM

[더팩트ㅣ최현정 기자]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가 개봉일을 확정했다.

배급사 CJ ENM은 22일 영화 '어쩔수가없다'의 개봉일이 9월 24일로 확정됐다고 밝히며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는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이병헌 분)가 해고를 당하고 아내와 두 자식을 지키기 위해 재취업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개봉일 확정과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에는 만수를 둘러싼 주변 인물들의 관계와 박찬욱 감독 특유의 블랙 코미디가 담겨 있어 관심을 집중시킨다.

더불어 '어쩔수가없다'는 21일 영상물등급위원회(이하 영등위)로 부터 15세 이상 관람가 등급을 받았다. 영등위는 "범죄적 수단을 포함하고 있으나 범죄와 폭력을 미화하거나 정당화하지는 않는다. 성적 맥락의 언어 사용과 성행위 장면이 있으나 지속적이지 않다"고 등급의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어쩔수가없다'는 3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됐으며 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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