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가수 최수호가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에 2년 연속 기부했다.
20일 소속사 포고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최수호는 지난 18일 공식 팬클럽 수방사(수호 방위 사령부)와 함께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에 기부금 1949만 2018원을 전달했다. 최수호와 팬클럽은 지난해에도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에 2298만 9894원을 기부했다. 2년간 누적 기부금은 4248만 1912원에 이른다.
수방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7월 1일 최수호의 생일을 기념해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 십시일반 모인 마음에 최수호도 기부에 동참하면서 1950여만 원의 후원금이 모아졌다. 기부금은 사회 취약계층 소아 환자들의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최수호는 소속사를 통해 "올해도 팬들과 함께 기부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 내년에도 뜻깊은 일을 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최수호는 2022년 12월~2023년 3월 방송한 TV조선 '미스터트롯2 - 새로운 전설의 시작'에 출연해 인기를 얻었고 최근 '2025 현역가왕2 전국투어 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만나고 있다. 오는 9월 2일 첫 방송하는 MBN '2025 한일가왕전'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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