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박지윤 기자] '좀비딸' 마스코트 애용이의 특별한 포스터가 공개됐다.
배급사 NEW는 8일 세계 고양이의 날을 기념해 영화 '좀비딸'(감독 필감성)에서 귀여움을 담당하고 있는 애용이의 스페셜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애용이는 좀비보다 말이 더 잘 통하는 정환(조정석 분) 가족의 반려묘로, 이날 공개된 사진에서도 남다른 존재감을 발산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애용이는 원작에서부터 큰 인기를 누리며 작품의 마스코트로 자리매김한 캐릭터다. 이를 연기한 금동이는 전국구 오디션을 거쳐 발탁된 치즈태비 고양이로, 촬영 현장에서 뛰어난 적응력과 몰입도를 발휘하며 모든 것을 달관한 듯한 눈빛과 야무진 'ㅅ'자 입매 등으로 웹툰과 싱크로율 100%의 열연을 펼쳤다.
지난달 30일 스크린에 걸린 '좀비딸'은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중 가장 빠른 속도인 개봉 6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고 개봉 7일 만에 손익분기점(220만 명)을 넘는 쾌거를 거두며 적수 없는 흥행 질주를 펼치고 있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좀비딸'은 이 세상에서 마지막으로 남은 좀비가 된 딸 수아(최유리 분)를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하는 딸바보 아빠 정환의 이야기를 담은 코믹 드라마다. 데뷔작 '인질'(2021)에 이어 티빙 '운수 오진 날'로 흡입력 있는 연출을 보여준 필감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전국 극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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