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후, 불륜 주선 의혹 부인 "사실무근…법적 조치 준비 중"
  • 박지윤 기자
  • 입력: 2025.08.07 17:40 / 수정: 2025.08.07 17:40
소속사, 박시후 저격글 등장에 "어떠한 선처도 없을 것"
배우 박시후가 불륜 만남을 주선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가 이를 부인하며 허위사실유포 등 불법행위에 대해 배우가 받게 되는 큰 타격을 고려해 어떠한 선처도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더팩트 DB
배우 박시후가 불륜 만남을 주선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가 이를 부인하며 "허위사실유포 등 불법행위에 대해 배우가 받게 되는 큰 타격을 고려해 어떠한 선처도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더팩트 DB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박시후가 불륜 만남을 주선했다는 루머를 정면 반박했다.

박시후 소속사 후팩토리는 7일 "'박시후가 유부남에게 여자를 소개해줬고 가정파탄에 큰 몫을 했다'는 내용이 담긴 게시글에 게재된 내용이 사실무근의 허위 사실이라는 점을 명확히 하며 이와 관련된 조속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A 씨는 지난 5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쾌걸 박시후야, 울 가족 유엔빌리지 살 때 나한테 '형수님 형수님' 하더니 애 아빠한테 여자(소개) 해준 게 2020년도부터야. 적당히 했어야지"라는 내용이 담긴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A 씨는 '시후한'으로 저장된 인물이 상대방에게 여성 프로필과 사진을 보낸 대화 내용을 공개하면서 "가정파탄의 큰 몫 담당"이라고도 적었다.

이에 소속사는 "법률대리인(이엔티법률사무소 강진석 변호사)을 선임해 언론중재위원회에 대한 조정 신청과 허위로 글을 게시한 당사자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 고소 등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박시후에 대한 확인되지 않은 허위 사실을 유포하거나 악의적인 비방글을 게시하는 행위가 발견되고 있어 증거를 수집하고 있고 이러한 행위에 대해 법률대리인을 통해 형사고소 등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허위사실유포 등 불법행위에 대해 배우가 받게 되는 큰 타격을 고려해 어떠한 선처도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소속사는 "확인되지 않은 허위 사실을 유포하거나 근거 없이 아티스트를 비방하는 글을 게시하지 말아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당사는 신속하게 경찰 수사 등 형사절차가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고 수사를 통해 게시글이 허위사실이라는 점을 명확히 밝히면서 이번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05년 KBS '쾌걸춘향'으로 데뷔한 박시후는 2013년 연예인 지망생을 성폭행했다는 혐의를 받아 피소됐고 당시 여성이 고소를 취하하면서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그는 2020년 방송된 TV조선 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 이후 5년째 연기 활동을 쉬고 있으며 지난해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에 출연해 시청자들과 만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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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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