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김명주 기자] 최근 결혼 소식을 알린 그룹 신화 멤버 이민우가 아빠가 된다.
이민우 측 관계자는 6일 <더팩트>에 "이민우가 한국인 재일교포 3세와 결혼을 준비 중이고 예비 신부는 임신했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내용은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를 통해 진솔하게 담길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날 스포티비뉴스는 이민우가 일본에 거주하고 있는 한국인 재일교포 3세와 결혼을 준비하고 있으며 두 사람은 현재 2세 탄생을 기다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보도에 따르면 이민우의 예비 신부는 6세 딸을 키우고 있는 '싱글맘'이다.
지난달 25일 이민우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자필 편지를 올리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최근 여러 상황을 겪고 가족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며 삶의 의미를 되새기게 됐다. 오랜 시간 알고 지낸 소중한 인연과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고 한 가족이 되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두 사람의 연애와 결혼 이야기는 KBS2 예능 프로그램 '살림남2'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국과 일본을 오간 장거리 연애부터 결혼까지 이들이 가족을 이루게 된 스토리가 전해질 것으로 기대감을 모은다. 최근 공개된 '살림남2' 예고편에서는 이민우가 예비 신부에게 전화를 걸고 예비 신부가 "모시모시"라고 말하며 전화를 받는 모습이 나타나기도 했다.
지난 1998년 신화로 데뷔한 이민우는 그룹 활동을 통해 '퍼펙트 맨' '브랜드 뉴' '와일드 아이즈' '너의 결혼식'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2003년에는 정규 1집 앨범 'Un-Touch-Able(언-터치-에이블)'을 발매하면서 솔로 가수 M(엠)으로도 활동했다. 또한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방송인과 프로듀서로 활약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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