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김명주 기자] '서프라이즈' 재연 배우로 잘 알려진 김하영이 결혼한다.
김하영은 지난 5일 개인 소셜 미디어를 통해 "서프라이즈에서 수백 번 결혼하던 제가 드디어 진짜로 시집을 가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돌고 돌아 만난 인연이기에 더욱 소중하게 아끼고 사랑하며 알콩달콩 살아보겠다. 사실 아직 실감도 안 나고 서프라이즈 같지만 재밌게 잘살겠다. (결혼식은) 9월 13일"이라고 알렸다.
김하영과 결혼하는 예비 신랑은 가수 출신 보컬 트레이너 박상준이다. 지난 2008년 남성 듀오 '티지어스'로 데뷔한 그는 2012년 3인조 남성 그룹 '파이브 어클락'으로 활동하다가 현재는 보컬 트레이너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3월 방송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퍼펙트 라이프'에서 김하영은 "만난 지 3년 정도 됐다. '복면가왕' 보컬 레슨을 받으러 갔다가 남자 친구를 만났다"고 박상준과의 만남을 밝히기도 했다.
1984년 MBC 유아 예능 '뽀뽀뽀'를 통해 데뷔한 아역 출신인 김하영은 MBC 예능 '신비한TV 서프라이즈'(이하 '서프라이즈')에서 재연 배우로 활동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 외에도 MBC 예능 '마이 리틀 텔레비전' '복면가왕', KBS1 '일꾼의 탄생', KBS2 '개그콘서트' 등에 출연하며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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