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정병근 기자] 1993년 데뷔한 그룹 E.O.S(이오에스) 원년 멤버 강린(본명 강인구)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58세.
3일 파이낸셜뉴스는 강린이 지난달 31일 서울 여의도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타살 흔적은 없고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E.O.S는 유로 테크노 그룹을 표방한 3인조 그룹으로 1993년 데뷔했다. 1995년 발매한 2집 수록곡 '넌 남이 아냐'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강린은 E.O.S 1집 발매 후 탈퇴해 1995년 리녹스(Lynn O&X)를 결성했고 제작자로도 활동했다.
E.O.S는 1997년을 끝으로 해체했다. 강린과 함께 E.O.S로 활동한 김형중은 솔로 가수로 나서 '그랬나봐'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고 2018년 새로운 멤버로 E.O.S를 꾸려 2020년까지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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