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석, HB엔터와 동행…이성민·안재현과 한솥밥
  • 김샛별 기자
  • 입력: 2025.07.24 12:01 / 수정: 2025.07.24 12:01
호두앤유엔터 떠나 HB엔터와 전속계약 체결
소속사 "든든한 동반자 될 것" 약속
배우 김윤석이 HB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며 이성민 주상욱 등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더팩트 DB
배우 김윤석이 HB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며 이성민 주상욱 등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더팩트 DB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김윤석이 HB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새출발한다.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24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 김윤석과 손을 잡게 돼 영광"이라며 전속계약 소식을 밝혔다.

관계자는 "압도적인 연기력과 카리스마로 수많은 작품에 참여한 김윤석이 앞으로도 뛰어난 연기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전했다.

1988년 연극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로 데뷔한 김윤석은 38년간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대한민국 대표 베테랑 배우다. 그는 영화 '타짜' '추격자' '도둑들' '1987'를 비롯해 넷플릭스 시리즈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등 수많은 작품에서 묵직한 존재감과 강렬한 연기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영화 '타짜'의 아귀 역으로 2007년 제44회 대종상영화제 남우조연상을 수상했으며 '추격자'의 은퇴 형사 엄중호 역으로 2008년 다수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휩쓸며 연기력을 입증했다.

2018년에는 '1987'을 통해 제39회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과 제54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최우수연기상을 받기도 했다.

연기뿐 아니라 연출 분야에서도 두각을 드러냈다. 2019년 영화 '미성년'을 통해 감독으로 데뷔한 그는 같은 해 제23회 판타지아국제영화제에서 베스트 데뷔상을 수상했다. 2022년에는 제13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으며 감독으로서도 존재감을 입증했다.

이처럼 연기와 연출 두 분야에서 모두 인정받은 김윤석이 HB엔터테인먼트와 동행을 선택하며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이목이 집중된다.

앞서 지난 5월 영화 '바이러스'로 관객들을 만났던 김윤석은 구교환 노윤서 등과 함께 호흡을 맞춘 영화 '폭설' 개봉을 앞두고 있다.

HB엔터테인먼트에는 김윤석 외에도 배우 이성민 구자성 김태형 안재현 오창석 이규복 정용주 조병규 주상욱 차예련 현리 등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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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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