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혜영이 극한 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2000만 원을 기부했다. /희망브리지

[더팩트｜박지윤 기자] 방송인 이혜영이 기부로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18일 "이혜영이 계속되고 있는 극한 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2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피해 주민들의 생계와 주거 복구를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이혜영은 "많은 비로 피해를 본 분들의 소식을 접하며 마음이 무거웠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함께하게 됐다. 하루빨리 비가 그치고 피해 지역 주민들이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가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고액 기부자 모임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 회원인 이혜영은 2019년 강원 산불을 시작으로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가장 먼저 나눔에 동참하며 꾸준히 선행을 이어왔다. 이번 기부까지 포함해 그가 희망브리지에 전달한 총기부액은 1억 8000만 원에 달한다.

이렇게 어려운 곳에 도움의 손길을 건넨 이혜영은 오는 20일 오후 10시 첫 방송되는 MBN 예능프로그램 '돌싱글즈7' MC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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