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피치컴퍼니 설립…"본질적인 것에 집중하기 위한 출발점"
  • 박지윤 기자
  • 입력: 2025.07.07 11:12 / 수정: 2025.07.07 11:12
차기작은 디즈니+ '북극성', 9월 공개 예정
배우 전지현이 새 소속사 PEACHY를 설립했다. 그는 저의 지금을 담아낸 선택이자 더 본질적인 것에 집중하기 위한 출발점이라고 소개했다. /PEACHY
배우 전지현이 새 소속사 PEACHY를 설립했다. 그는 "저의 지금을 담아낸 선택이자 더 본질적인 것에 집중하기 위한 출발점"이라고 소개했다. /PEACHY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전지현이 PEACHY(피치컴퍼니)와 함께 새출발에 나선다.

소속사 PEACHY는 7일 "전지현이 설립한 회사로 '깊이와 절제 그리고 존재 그 자체의 아름다움'을 지향하는 매니지먼트사"라며 "그는 단순히 매니지먼트의 설립을 넘어 배우이자 한 명의 인간으로서 깊이와 여유 그리고 내면의 아름다움을 온전히 담아낼 수 있는 공간을 직접 만들어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전지현은 "오랜 시간 배우로 살아오며 저 자신에 대해 돌아보고 또 새로운 방향을 모색할 시간이 필요했다. 피치컴퍼니는 저의 지금을 담아낸 선택이자 더 본질적인 것에 집중하기 위한 출발점"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소속사는 "전지현의 매니지먼트를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콘텐츠 비즈니스로의 확장도 계획하고 있다"며 "단순 배우의 활동 관리가 전부가 아닌 배우의 삶과 표현이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매니지먼트가 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전지현은 오는 9월 공개 예정인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으로 전 세계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작품은 국제적 명성을 가진 외교관이자 전 유엔대사 문주(전지현 분)가 국적 불명이 특수요원 산호(강동원 분)와 함께 거대한 사건 뒤에 숨겨진 진실을 쫓는 이야기를 그린다.

1997년 패션잡지 '에꼴'로 데뷔한 전지현은 1998년 드라마 '내 마음을 뺏어봐'로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그는 영화 '엽기적인 그녀'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 '도둑들' '베를린' '암살',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푸른 바다의 전설' '지리산' 등 꾸준한 작품활동을 통해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구축했다.

이렇게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며 독보적인 입지를 다진 그가 새로운 회사를 설립하고 앞으로 어떤 행보를 펼칠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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