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장현성이 에일리언컴퍼니에 새 둥지를 틀었다.
소속사 에일리언컴퍼니는 1일 "장현성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하게 돼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전속계약 소식을 밝혔다. 이로써 장현성은 지난 1월 매니지먼트 업무를 종료한 YG를 떠나 새 소속사 에일리언컴퍼니와 함께하게 됐다.
관계자는 "장현성의 숨겨진 매력들이 다양한 무대에서 돋보이고 빛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지하며 응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장현성은 지난 1993년 뮤지컬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 '강철비' '라스트 필름'에 이어 최근에는 '더 킬러스' 등 스크린에서 활발히 활약했다.
뿐만 아니라 드라마 '싸인' '유령' '시그널' '슈룹' '대행사' 등을 거쳐 최근에는 '협상의 기술'까지 다채로운 작품을 오가며 입지를 구축했다.
또한 각종 예능에서는 소탈한 일상을 공개하며 따뜻한 부성애와 인간적인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2021년부터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에서 베테랑 연기자의 내공을 더해 설득력 있는 내레이션과 몰입도 높이는 연기로 활약하며 '꼬꼬무 아저씨'라는 애칭까지 얻었다.
이처럼 무대와 영화, 드라마, 예능, 교양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넓은 활동 스펙트럼을 보여준 장현성이 에일리언컴퍼니와 손잡고 새롭게 그려 나갈 행보에 기대가 모인다.
에일리언컴퍼니에는 장현성 외에도 배우 김국희 김병철 김우석 김지석 무진성 박민정 엄정화 이무생 이주명 정준원 등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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