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하늘 염혜란 서현우 주연의 넷플릭스 새 영화 '84제곱미터' 스틸 13종이 공개돼 작품 공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넷플릭스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강하늘 염혜란 서현우가 친숙한 공간 아파트에서 층간소음으로 얽히고설킨다.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영화 '84제곱미터'(감독 김태준) 제작진은 23일 극강의 몰입도를 예고하는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13장의 사진에는 아파트에서 벌어지는 예측 불가능한 사건들을 담고 있어 호기심을 자아낸다.

'84제곱미터'는 아파트로 내 집 마련에 성공한 우성(강하늘 분)이 정체를 알 수 없는 층간 소음에 시달리며 벌어지는 예측불허 스릴러를 그린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먼저 영혼까지 끌어모아 내 집 마련에 성공한 평범한 직장인 우성이 높은 대출 이자를 감당하기 위해 회사 비품까지 알뜰살뜰 챙기며 물심양면 노력하는 모습이 담겼다. 설상가상으로 우성의 현관문 앞에 빼곡히 붙은 조용히 해달라는 내용의 메모들은 층간 소음으로 인한 아파트 주민들 간의 첨예한 갈등을 짐작하게 한다.

입주민 대표 은화(염혜란 분)는 한눈에 봐도 다른 층보다 럭셔리한 자신의 펜트하우스에서 우성과 이야기를 나눈다. 이를 통해 층간 소음 문제를 최대한 조용히 해결하고자 하는 그의 활약을 예고한다. 또한 우성과 함께 층간 소음의 근원지를 찾아다니는 우성의 윗집 남자 진호(서현우 분)는 위협적인 카리스마로 긴장감을 형성한다.

자신의 집 앞에 잔뜩 몰려있는 성난 이웃들을 마주하고 침대 밑에 숨어 바깥 상황을 주시하는 등 다이나믹한 우성의 모습에서는 일촉즉발의 위기감이 느껴진다. 층간 소음의 범인으로 의심받으며 인생 최대의 위기를 마주한 우성이 과연 이 상황을 잘 헤쳐나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처럼 '84제곱미터'는 아파트라는 현실적이고 친숙한 공간을 배경으로 각기 다른 개성의 인물들이 서로를 끊임없이 의심하고 경계하며 벌어지는 사건들로 높은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예측 불가능한 미스터리 스릴러 '84제곱미터'는 오는 7월 18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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