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정유미가 매니지먼트 숲을 떠난다.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12일 "정유미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됐다"며 "오랜 시간 정유미와 함께하며 다양한 작품과 소중한 순간들을 만들어갈 수 있었던 여정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알렸다.
이어 소속사는 "당사는 정유미의 새로운 시작을 진심으로 응원한다. 그동안 변함없는 사랑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도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관심과 애정으로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정유미가 걸어갈 앞날에 좋은 일들만 함께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04년 단편 영화 '폴라로이드 작동법'으로 데뷔한 정유미는 2016년 매니지먼트 숲과 처음 인연을 맺고 9년간 동행해 왔다. 그는 드라마 '라이브'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넷플릭스 '보건교사 안은영', 영화 '82년생 김지영' '잠' '원더랜드' 등에 출연하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구축했다.
또한 정유미는 '윤식당' '서진이네' 등 여러 예능프로그램에도 출연하며 시청자들과 만났다. 이렇게 활발한 활동을 펼친 그가 앞으로 어떤 행보를 이어갈지 관심이 모아진다.
jiyoon-1031@tf.co.kr
[연예부 |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