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보다 행동으로"…연예계, 제21대 대선 투표 참여 독려
  • 최수빈 기자
  • 입력: 2025.06.03 17:05 / 수정: 2025.06.03 17:05
아이유→문정희, 투표 독려 행렬 동참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
뮤지컬배우 김소현(왼쪽)과 가수 이은미가 제21대 대통령 선거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소셜미디어 캡처
뮤지컬배우 김소현(왼쪽)과 가수 이은미가 제21대 대통령 선거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소셜미디어 캡처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뮤지컬배우 김소현, 가수 아이유 이은미 등이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한 표를 행사하며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방송인 김신영은 3일 진행된 MBC 라디오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에서 "오늘은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이다. 총과 칼보다 무서운 게 투표다. 여러분의 소중한 권리를 행사해 달라"고 말했다.

가수 겸 배우 아이유 또한 이날 팬 소통 플랫폼에 "굿모닝, 오늘은 선거일. 소중한 한 표 잊지 마세요"라고 독려했다.

뮤지컬배우 김소현은 '모든 것이 다 잘될 거야'라고 적힌 카드에 도장을 찍어 투표를 인증했다. 기존처럼 손가락이나 손등에 도장을 찍는 방식이 아닌, 디자인된 투표 인증 용지에 도장을 찍는 새로운 방식으로 눈길을 끌었다.

가수 이은미는 투표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업로드했다. 그는 "말보다 행동으로, 나의 마음을 담은 한 표를 남겼다. 여러분도 소중한 한 표 잊지 마세요"라고 적었다.

배우 김선아도 투표소 앞에서 찍은 사진과 함께 한 문구를 공유했다. 그는 프랭클린 P. 애덤스의 말을 인용해 "선거란 누구를 뽑기 위해서가 아니라 누구를 뽑지 않기 위해 투표하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배우 문정희 역시 "이번에는 본투표 날 다녀왔다. 꼭 투표하시고 멋진 나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이 외에도 에이티즈 홍중 성화, 방송인 김풍, 배우 박보영 등이 투표 참여를 인증하고 독려에 동참했다.

한편 제21대 대통령 선거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국 1만 4295곳의 투표소에서 진행 중이다. 이번 선거는 보궐선거로 기존보다 투표 시간이 2시간 연장됐다. 본투표는 사전투표와 달리 유권자의 주민등록지에 따라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가능하며, 만 18세 이상 유권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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