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박지윤 기자] 그룹 오마이걸(OH MY GIRL) 유아가 사람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2일 유아와의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밝히면서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지닌 아티스트의 배우 활동 시작을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다. 유아가 다양한 영역에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2015년 오마이걸로 데뷔한 유아는 '비밀정원' '살짝 설렜어' 'Dolphin(돌핀)' 'Dun Dun Dance(던던댄스)' 등 여러 히트곡을 발매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그는 2020년 첫 솔로 앨범 'Bon Voyage(본 보야지)'를 시작으로 미니 2집 'SELFISH(셀피쉬)' 싱글 1집 'Borderline(보더라인)'을 발매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오마이걸의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5월 효정 미미 승희 유빈과 재계약을 체결했고 유아, 아린과는 아름다운 이별을 하게 됐다고 알렸다. 당시 소속사는 "두 사람과의 개인 전속 계약은 종료됐지만 오마이걸 멤버로서 앞으로도 계속 함께할 것을 약속했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가수로서 활약해 온 유아는 영화 '프로젝트Y'(가제)로 배우 데뷔를 앞두고 있다. 작품은 가진 것이라고는 서로뿐이었던 미선과 도경이 밑바닥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해 숨겨진 검은돈과 금괴를 훔치면서 벌어지는 범죄 드라마로 한소희와 전종서가 주연을 맡았다.
이렇게 그룹 활동을 유지하면서도 사람엔터테인먼트와 함께 배우로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게 된 그가 앞으로 어떤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갈지 기대감을 높인다.
유아가 전속계약을 체결한 사람엔터테인먼트에는 배우 공명 박규영 수현 아이린 윤소희 이연희 조진웅 수영 최희진 한예리 등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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